부산에 다녀온 이후 제가 사는 곳이 초라해졌습니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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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sehdwn67
한 달 전
부산에 다녀온 이후 제가 사는 곳이 초라해졌습니다...
왜냐면 제가 사는 곳은 시골이기 때문입니다... 진짜 아무것도 없고 만날 사람도 없지만 부산은 제 조카도 있고 저를 좋아하는 이모가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부산으로 내려가서 살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집과 직장을 구하는게 어려울뿐만 아니라 전 혼자서 살 수 없을 만큼의 외로움을 탑니다... 원래는 부모님 부양하면서 같이 시골에서 살고 싶었지만 도시에서의 삶을 느끼고 온 어제... 자면서 지금 살고 있는 집이 너무 가난하고 초라해보여서 20여분간 울었습니다 이런 제 기분 어떻게 풀어야할까요...
우울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2개,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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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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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할 수 있는 것을 해 보세요.
#우울 #외로움
마카님, 안녕하세요. 올린 사연을 보고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댓글을 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은 현재 시골에서 부모님을 부양하고 살면서 외로움을 많이 느끼시고 계시네요. 조카와 이모가 있는 부산에 가고 싶지만, 집과 직장이 없어서 그렇게 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시골에 있다 보니 자신의 처지가 초라해 보여서 울기까지 하는 상황이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누군들 번듯한 집에서 좋아하는 친구들을 마음껏 만나고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서 살고 싶지 않겠습니까? 이것은 사람이라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욕구라고 생각됩니다. 또래의 친구들을 만나서 놀고 사귀고 싶은 사회적 관계에 대한 욕구가 청년기에는 굉장히 강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을때 여기서 오는 외로움과 좌절은 상당히 클 것입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사는 집에 대한 바램, 직장을 구해서 그 직장에 소속됨으로서 얻는 소속감과 안정감, 또 돈을 버는 것에 대한 자긍심 등등을 가지고 싶은데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음에 따라서 겪게 되는 좌절감 또한 클 것 같습니다. 이렇게 원하는 것이 채워지지 않는 결핍이 원인이 되어 외로움과 좌절을 느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주어진 상황에서 마카님 스스로 할 수 없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구별한 다음에, 할 수 없는 것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수용의 마음을 그리고 할 수 있는 것은 용기를 내어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를테면 지금의 부모 밑에서 태어난 것, 지금 마카님의 가정환경(가난하고 시골에서 사시는 것)은 마카님의 의지와 상관없이 안타깝지만 주어진 것이고, 바꿀 수 없는 것이므로 이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여간해서 받아들이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원망하고 탓한다고 해서 나아지는 것은 없고... 그럴수록 마카님의 마음만 상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외에 마카님이 할 수 있는 것,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 계획을 세우고 노력하는 것, 친구를 사귀기 위해서 무엇인가 해볼 수 있는 것 (지금은 온라인과 SNS를 통해서도 친구를 사귈 수 있는 방법이 많다고 생각됨) 또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해볼 수 있는 것(예: 운동) 이같은 것들 중에서 가장 손 쉬운 것부터 하나씩 해 나간다면 마음도 좋아지고 실제적인 성과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말씀드린 대로 할 수 없는 것은 수용하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서 지금보다 나아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인드카페 전문코치 박유찬 드림
offandon
25일 전
저도 고향이 시골이라 그 맘 알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