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고 싶어요
저혼자 씩씩하게 독립적으로 살아가고 싶은데
자꾸 타인에게 의지하고 싶어져요ㅠㅠ
혼자 결정할때 너무 힘들고 다른 사람과 항상 함께
하고 싶어요
이런 제가 싫어서 의지하는걸 줄여보려고 했는데
의지의 대상이 바뀌기만 해요
이러한 제가 한심하고 의지하는 대상에게 미안하고
죄책감을 느끼고 또 자책하고 이게 계속 반복됩니다..
진짜 큰 문제는 작은 문제들도 의지를 해요
예를 들면 내일 옷가게에 전화해서 옷을 바꿔야해라는
아주 일상적이고 사소한 일도 누구에게 의지해서
같이 가고싶어요 혼자갈때는 너무 떨려서 청심환 먹고
갑니다...진짜 바보같고 한심해서 눈물만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