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사람병에 걸린 나.. 고칠수 있을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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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비공개
한 달 전
착한사람병에 걸린 나.. 고칠수 있을까요
거절하지 못하는성 미움받기 싫은 성격 마음에도 없는 남이 듣기좋은 소리만 하는 성격 착한사람병에 걸린것 같아요 남이 나를 싫어하는걸 못견뎌하는 이성격 남이 아니라 나만 생각하고 당당히 내의견을 얘기하고 싶어요 거절당해도 미움받아도 누가날 싫어하는게 보여도 타격이 전혀 없는 당당하게 웃는 내가 되고싶어요 다시태어나는 방법말고는 없을까요? 매일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상상까지 해가며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사서고생하는 스타일인 내가 이제는 좀 다른 나로 살아가고 싶어 용기내어 글을 올립니다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12개, 댓글 6개
상담사 프로필
이혜승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한 달 전
느낌이 사실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느낌과사실
안녕하세요 마카님~ 이혜승 상담사입니다. 올 한 해도 마카님이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미움 받기 싫어 남에게 거절도 못하고 마음에도 없는 좋은 말만 하는 성격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는군요. 거절 당하거나 미움을 받아도 당당하고 싶고 자기 주장을 잘 하고 싶은데,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에 연연해하는 자신에 대해 고민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일단 마카님은 다른 사람의 감정을 큰 노력없이도 잘 느낄 수 있는 좋은 자원을 타고 나신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무관심하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느껴볼래야 느낄 수 없을 만큼 둔감하신 분들도 많이 있는데, 마카님은 사람들의 눈빛과 말투, 표정 하나하나에도 민감하신 분 같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이 민감함이 지나치게 과민하게 되어, 내가 상처 받는만큼 남도 상처 받으면 어떡하나, 그래서 내게 실망하고 나를 싫어하게 되면 어떡하나.. 하는, 정도 이상의 고민을 많이 하게 되시는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혹시 마카님~ 마카님은 위와 같은 것들을 '사실'로 믿고 계신 것은 아닐런지요? '내가 주장을 하면 싫어할 거야, 거절을 하면 싫어할 거야, 마음에 없는 말을 안 하면 싫어할거야' 등을 사실로 믿어 버려, 100% 싫어할 수밖에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니 더욱 더 표현을 못하게 되는 악순환이 되는 것은 아닐까요?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 맘에 안 드는 부분이 많아 '남들도 나를 그렇게 생각할 거야' 하는 자기 암시가 많지는 않으신지요?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이런 생각을 강화 시킬만한 상황들은 어떤 게 있었는지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 보시고, 문제의 원인을 찾아 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상담에서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완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마카님이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행복BeHappy123
한 달 전
저도요ㅠㅠ 그동안 이 고민때문에 많이 스트레스 받으셨을 것 같네요..
RONI
AI 댓글봇
Beta
한 달 전
마카님은 착한 사람인 척하는 게 아니라 정말 착한 사람인지도 몰라요. 마카님의 착한 마음을 모두들 좋아해 줄 거예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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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zzaa (리스너)
한 달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카님의 글을 본 순간 깜짝 놀랐어요. 제 얘기인 줄 알았거든요..저도 남들 부탁 거절을 잘 못해요..미움받기 싫어서요.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학창시절엔 정말 ***같을 정도로 미련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당연히 제 의사표시도 제대로 못했고, 중학생땐 기분나쁠정도로 친구들이 절 만만하게 봤어요. 그게 너무 화나고 짜증나죽을 것 같은데 눈치보여서 싫다고 말 못하는 내가 너무 바보같고 답답하더라구요.. 저는 이런 성격으로 중학교3년을 보내고 당연한 결과인건진 모르겠지만, 지금 중학교 친구들과는 왕래가 거의 없어요. 의사표현도 못하고 거절도 못한 채 중학교 친구들과 지내다보니, 고등학생이되고 성인이 되서 성격이 바뀐 저를 내켜하지 않더라구요 ㅎㅎ,, 그땐 그냥 날 뭘로 본걸까,,싶어 현타도 오고 우울했어요. 근데 생각할수록 억울하더라구요. 할말 다 하고 살아도 홧병나는 세상인데 내가 뭘 위해 그렇게 해왔나..그렇다고 진정한 친구를 사귈 수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결과적으로 고등학생때 스스로 노력을 많이했어요. 성인이 되서도 이런다면 난 계속 작아질거고 불합리한 대우를 받아도, 내가 원치 않아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거라고 생각하니 가슴이 턱턱 막히더라구요. 물론 노력한다고 성격이 완전히 바뀌지도 않고, 성격 바꾸는 것 너무 어려운 일인거 압니다. 하지만 그건 그 누구도 아닌 나에게 제일 해로운 일이잖아요. 부디 “나”를 가장 소중히 여겨 마카님의 마음이 가는대로 하셨음 좋겠어요..! 처음이 어렵지 마음맞는 사람들과 지내며 한마디씩 하다보니 많이 달라져있는 저를 발견했거든요.. 마카님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많이 나아진 지금도 물론 여전히 소심하고 거절은 잘 못하는 편이지만,학창시절의 절 생각하면 지금이 훨 행복하고 나답고 좋습니다. 주절주절 말이 많았는데, 제가 중학교때 했던 고민을 똑같이 하고 계셔서 위로해드리고 싶었어요..! 우리 같이 힘내봐요 마카님🍀💪🏻
noname20
한 달 전
내가 나를 보호하는 수호자라고 상상해보세요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나라고 생각해보세요 주인공은 나의 감정과 나의 삶이 중요하지 타인의 인생이 중요하진 않습니다 좋은 사람이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만큼 에너지가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해서 옳은 선택을 하는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남에게 비위를 맞추는것이 좋은사람이 아닙니다 인식부터 바꾸는 연습부터 같이 해요 윤여정 쌤이 그러셨어요 좋게하는 거절은 없다고 돌려말하면 못알아먹는다고요 거절은 말 그대로 거절일 뿐입니다
비공개 (글쓴이)
한 달 전
@noname20 남에게 비위맞춰주는게 좋은사람인건 아니라는 말이 인상깊네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