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너무 의존적이에요
성격이 너무 의존적이에요. 뭔가를 결정할때 다른 사람 말을 참고 해야 마음이 편해요. 그리고 제가 잘 모르는 곳을 갈때 같이 가는 사람이나 직원이 저한테 명령을 내려 줘야지만 행동하기가 편해요. 예를 들어 뭐 어디로 가서 어디 앉아 있고 뭐뭐 해라. 이런 식이요.
저 혼자 있으면 다른 사람 말에 대꾸하기도 힘들어요.
막 뭐랄까 그 제가 너무 모자라게 느껴집니다.
나이값도 못하고 어리게 생각하고 어리게 행동하는 기분이에요. 그래서 다른 사람이 절 모자라게 볼까봐 걱정이 됩니다. 뭘 할때 마다 자신감이 없어지고 있어요.
그런데 학교 같은데는 혼자 있어야 하잖아요.
거기서 있었던 일을 집에 와서 가족들한테 다 털어놓게 됩니다. 뭐 좋았던거, 싫었던거 전부 다요.
가족이 힘들어하는거나 싫어하는게 눈에 보이는데도 자꾸 털어놓게되요.
어떻게 해야 의존적인 성격을 고칠 수 있을까요.
참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