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지속된 나의 거짓말 습관
안녕하세요 저는 28살이된 여자 직장인입니다.
최근에 느낀 저의 심각한 거짓말 습관 때문에 고민이 되어 사연을 적게 되었어요. .
본문으로 들어가자면 저는 남들에게 좋은말밖에 해주지 못하고 직설적이게 이야기 하지 못하고 솔직하지 못합니다. 사소한걸로 설명 하자면 안괜찮은데 괜찮다 라고하는건 일상 다반사로 거짓말로 생각들지 않을정도로 자연스러운 일이구요.
그 분위기나 상황에 휩쓸려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기위해서 혹은 실망 시키지 않기위해서 행동하지않은걸 행동했다 이야기하거나, 미리 할려고 했던 행동을 미리 한 것처럼 이야기하는적이 많아요.
예를 들어 이사람을 위해서 선물을 준비할건데 생각만 하고 있고 사지 않은 제품을 너를 위해 준비하고 삿어 라고 이야기 하거나 , 직장내에 정말 아끼는 언니가 선임자로 있는데 어떤 업무를 했냐고 물어볼때 업무를 하지 않았는데도 너는 내가 입을대기 전에 다끝냈구나, 실망 시키지 않기 위해서 했다고 거짓말을 쳐요. 자연스럽게요
하고나서 왜 거짓말을 친거지 자책도 하고 다짐도 해요.
근데 계속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튀어나와요.
제 거짓말은 나쁜 의도도 전혀없고 저를 위한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을 기분 좋게하기위해 거짓말을 쳐요..
그리고 가진것도 없지만 과소비를 해서 저를 치장하기도 하고 제 형편에 과한 선물을 다른 사람에게 주기도 하는 사치도 많이 부려요. 이것또한 거짓인 제모습이겠죠
최근에 심각성을 느끼고 있었기도 하지만 제 가까히 있는 남자친구나 엄마에게 말하지 못할정도로 부끄러운 일인거 같아요. . 그리고 제 치부를 다 들어내는 느낌이라 인정하기 싫고 괴롭기도 하구요..
근데 상기 말씀드렸던 제일 친한 언니가 제 문제점을 조심스럽게 집어주고 저도 부정보다는 그 언니에게 인정하며 정신병원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병원에 가서도 제 마음을 솔직하게 100% 털어놓지 못할거 같아요. 저는 생각해보면 어릴때 어머니 아버지가 이혼하고 난후 쭉 그렇게 살아왔던거 같아요.. 초등학교때 타지에서 일하고 있는 어머니가 보고싶어 울고 있을때 어머니가 전화로 잘 지내고 있냐 물었을때 울면서 괜찮다고 했던 사소한 거짓말부터 시작이였던거 같아요..
저 같은 분이 계신가요? 저는 고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