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관련 고민입니다
제가 어릴때는 정말 누구보다 밝고 활발하고 잘 웃고 강아지처럼 사람들을 잘 따르고 잘 믿고 정말 순수하게 놀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런 성격 때문에 이유없이 이용당하고 왕따를 당했으며 제가 말로표현하기 좀 그렇지만 어릴때 얼굴이 좀 예쁜 편이였는데, 얼굴 하나때문에 이유없이 화장실에 끌려가서 괴롭힘을 당한 적도 있었습니다. 아무도 도와줄 사람도 없었고요
그렇게 나중에 중학생이 됐을땐 이 기억들이 무뎌졌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아니더라구요̆̈ 초등학생때 무리지어 다니는 애들이 있었는데 걔네들을 보면서 이상한 망상이 나타나더라구요̆̈ 겉모습만 보고 판단한거죠 속으로 ’얘네들은 날 겁나 괴롭힌 애들이다‘이러면서 망상을 했죠
결국 그 무리에 있던 애 한명이랑 심하게 싸웠습니다 결론은 제 망상때문이였는데 그 뒤로 중학생때도 왕따가 됐죠 아니 전따(전교***)라고 할까요 무튼 ***가 됐습니다 그 뒤로 피해망상이 점점 커지고 저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더라구요̆̈ 무뎌졌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어릴때 왕따당한 기억때문에 사람들 겉만 보고 판단하고 편견도 심해지고 망상증이 나타나더라구요̆̈ 이제 성인인데..아직도 이러니까 제 자신에게 너무 지치고 힘드네요 이런 망상들 고치고 싶어서 자기개발서도 읽어보고 자존감 문제인가 해서 자존감 관련 책도 읽고 그랬는데 효과가 그닥 없더라구요̆̈..
이런 피해망상,편견,혼자 판단하는 행동들을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을까요̆̈? 연애할때도 자꾸 과거일 떠올려서 상처주고 그런식으로 연애가 끝나버리고 남들에게 자꾸 피해주고 그래서 너무 답답합니다..조금이라도 개선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