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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올빼미
한 달 전
저는 비겁한 사람 입니다.
저는 29살 성인 여성이며,수습기간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큰 문제가 있습니다.저는 매일 죽을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하는일 들 마다 매일 실수를 하고 직장상사,저의 가족들에게 혼날때 마다 눈물을 흘려서 가족들을 불편하게 합니다. 이런 성격을 가진 저는 늘 나쁜 사람, 속히 말하자면 '위선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뜰때마다 회사에 가는것을 두려워하고 차라리 제가 죽어서 사망 보험금을 가족들에게 주는것이 더 이로울것이라고 늘 마음속에 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저는 제 가족들이나 친한 지인들에게 제가 힘들다는 말을 하면 현실에서 다같이 힘든데, 저만 힘들다고 말을 한다면 그것은 어리광이며 모두를 불편하게 만드는것이라고 생각해 말 하지 않습니다. 말하면 '차라리 말하지 말걸..'라고 후회를 합니다. 마음속에 담아두며 말을 하지 않았던것은 어릴때 부터 당해온 왕따 사건과 더불어 소심한 성격으로 정신과를 4년이나 다니면서 변한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종교를 다녀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고, 자살시도도 몇번 한적이 있었습니다. 저의 단점을 계속해서 돌이켜 봤습니다. 이기적이고, 말도 어눌하게 못하고,자기자신을 미워하고 비하하며 똑똑하지 않다는것, 장점은 제가 여러번 생각했지만 저에게 장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저는 제가 죽어야 모두가 행복해지고 모든 불행한 일이 끝날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가족들도 제가 죽으면 그래도 행복해질수 있겠죠? 그게 아니라면 저는 어디론가 멀리 떠나야할까요, 저는 제 자신이 싫고 밉습니다. 말도 어눌하게 못하는 제가 이세상을 살아가도 될까요 차라리 저를 믿고 종교를 다니는게 나을까요
소심한_성격우울스트레스자살의욕없음불안자기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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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림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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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마음을 모르면 많이 힘듭니다.
#자기비하 #소심한_성격 #자살 #우울 #불안 #의욕없음 #스트레스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상담사 백소림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일터에서 실수하고 가족에게 혼나면 눈물이 나는데 그러면 가족을 불편하게 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스스로를 나쁜 사람, 위선자라고 평가하시는군요. 회사가는 것 등이 두려워 힘든 일이 생기면 대부분은 남들도 힘들테니 어리광부리지말고 참는데, 어쩌다 힘든 얘기를 하고 나면 후회를 하시네요. 왕따 사건이 있었고 소심한 성격이라 정신과 치료를 4년 받고 종교의 힘을 빌어도 봤지만 마음의 평안을 찾지 못하셨었군요. 자신의 단점을 계속 돌이켜 보게 되며 스스로도 자신이 밉고 싫으니 고통스러우시겠어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믿을만한 사람에게 무엇이 힘든지 충분히 얘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스로 자신의 내면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러기 위해선 성장과정에 양육자나 선생님같은 어른들 혹은 그 이후에 친구나 사회적 관계에서 알게 된 사람에게라도 자신의 힘든 얘기를 하며 충분히 공감받고 수용받는 경험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나면 스스로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며 자신의 힘듦이 무언지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마카님의 경우, 주변에 마카님의 얘기를 충분히 들어주고 공감해주며 그 때의 생각과 감정을 수용해주는 분이 계신지 알고 싶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일터에서 실수할 수 있죠. 그게 힘들어서 가족에게 얘기할 때는, 그 창피하고 자신이 부족해 보이는 그 마음을 충분히 공감해주며 잘할 수 있다고 격려받고 싶었지 않을까요? 그런데 가족안에서 어떤 연유에선지 마카님은 혼났나 봅니다. 그러니 위로도 못받고 수습기간의 실수로 안좋은 결과가 생길까봐 얼마나 걱정이 되고 자책이 됐겠어요. 그런데 그때 조차도 마카님은 자신이 눈물을 흘려 가족이나 지인들을 불편하게 했다고 생각하시니 그 고통스러운 마음은 어디에서 위로를 받으셨겠어요. 믿을만한 분에게 자신의 힘든 마음을 충분히 털어놓고 위로와 공감을 받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만약에 주변에 그러한 사람이 없다면 상담에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방법을 써오신 마카님, 잘하셨습니다.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실수하고 자책의 쳇바퀴에 들어가니 너무 두려워 극단적인 생각까지 드시는 듯 합니다. 분명히 그동안 쓴 방법에서 도움이 되었던 점이 있었겠지만, 이번 일은 안좋은 결과가 올까봐 너무 두려워 예전에 배운 방법이 잘 생각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은 공감, 지지,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필요한 것을 줄 수 있는 분을 꼭 찾으실 수 있기 바랍니다.
마음비우는중
한 달 전
글쓴님 ㅠㅠ 글쓰기는것만 봐도 똑똑한 사람인거같은데 어눌하게 못한다니요 ㅠㅠ 저도 진짜 살기싫었거든요? 요즘 막 불안하고 답답한데 막상 죽을거같으니까 저는 살고싶어요 ㅠㅠ 글쓴님 증상이 살짝 우울하고 희망이 없어보이는데 저도 비슷해요.. 근데 저는 일단은 살고싶어요.. 집에서 영화 소울 보시는거 추천해요 .. 저는 천주교 있는데 종교도 또 사람만나는거잖아요.. 굳이 안나가도 그냥 집에서 기도하는것도 나쁘지않아요.. 그리구 저는 마음명상 오늘부터 다니려구요.. 같이 힘내요 ㅠㅠ
마음비우는중
한 달 전
여자들은 1번쯤은 왕따 다 당했답니다 ㅠㅠ 여자들이 좀 예민하잖아요 저도 당한적있어요 근데 저는 그부분에 대해선 억울하지않아요 그순간에 친구들이랑 멀어졌긴해도 친구들이랑 계속 친했다면 전 공부안했을거같거든요 후회하진않아요 왕따였던 그시절이 더 나았던거같아요 ㅠ 그거에 대한 죄책감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왕따 시킨 아이들이 잘못한거고 이상한거에요
jsh5512
한 달 전
글을 보니 많이 힘드셨을듯 합니다. 님의 감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울한 사람이 힘들다고 했을때 너만힘드냐고 하는것은 우울증에 관해 한참 모르는 겁니다. 우울증은 의지의 문제가 아닌 뇌의 호르몬 문제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혼자서 감당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병원에서 약물치료도 받으며 기분을 조절해줘야 하는겁니다.. 정신과 치료과 효과가 없다고 하셨는데 약물치료도 하고 계신건가요? 하고 계시다면 약물을 조절해 달라고 의사선생님께 말씀드려 보거나 병원을 옮겨서 대화가 잘통하고 자신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아보는걸 추천드려요.. 저도 학창시절에 자살시도를 해서 경찰이 오기도 했었는데 제가 뭐라할 자격은 없지만 님은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착하신 분인데 주위사람들이 님을 너무 힘들게 하는것 같네요.. 소소한 행복을 찾아보세요.. 맛있는걸 먹는다던가 간단한 취미도 좋습니다. 님이 행복했으면 하네요.. 병원가시면 약물조절 이라던가 병원을 옮겨보시는거 문의해 보세요 저랑 상황이 비슷한것 같아 말이좀 길어졌는데.. 응원하겠습니다.
빙봉빙봉 (리스너)
한 달 전
안녕하세요. 빙봉빙봉입니다:) 마카님, 죽을 생각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마음 한켠이 무너져 버리는 느낌을 느끼실것 같아요.. 참으로 마음이 아픈이야기네요. 마카님의 눈물이 불편함을 나타내나요? 저는 눈물이 나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해요. 마카님 , 마카님은 지금 살아 계시잖아요. 그러니 뜨거운 눈물이 마카님 눈에서 흐르고 있구요. 마카님, 우셔요 마카님 속이 후련해질때까지 울어버리셔요. 울고나면 마카님 한켠에 생각주머니가 후련하다라는 느낌과 왜뜨거운 눈물이 났는지 한번 마카님을 바라봐주시는건 어떨까요? 위선자라면 어떤가요? 괜찮아요. 마카님, 사람은 나에 대해 괜찮은가? 어떤가? 생각하는 계기라는게 생긴다고 생각해요 ! 마카님, 마인드 카페에 잘오셨어요 🫶 이렇게 빙봉빙봉이 마카님 어리광이 아닌 마카님이야기를 듣고, 제이야기도 함께 나누어 드릴 수 있음에 감사해요 ❣️ 마카님, 주변이 많이 어수선하고 힘든가요? 그럼, 마인드 카페에 도움과 마카님의 마음을 마카님 스스로 토닥 거리는 연습을 시작해보는 계기는 어떠실까요? 빙봉빙봉은 마카님께는 괜찮아,그럴수있어 라고 토닥 거려주고 싶네요.. 단점은 단점이에요 마카님, 돌이켜본다고 달라짐은 없다에 마카님의 마음 한켠이 더 아플꺼라는 생각에 빙봉빙봉이 더 속상하네요 😭 마카님 , 여러번생각해도 달라지지 않는다면 마카님 하루에 5분만이라도 내가 좋아하는것에 대해 생각하며 내가 할 수 있는일 부터 연습을 해보시는건 어떠실까요? 변화는 내가 나로부터 받아들이고, 인정함에 있어 시작이 된다고 생각해요. 마카님, 많이 힘드시죠? 빙봉빙봉이 함께할게요. 🫶 단점이 많은 뭐 어때요. 앞으로에 장점이 더 많을 마카님이신대요 ! 마카님의 용기를 응원할게요 🫶
RONI
AI 댓글봇
Beta
한 달 전
토닥토닥.. 많이 힘드셨죠?ㅠㅠ 안 좋은 생각들, 힘든 일들은 모두 저에게 내려놓으시고 우리 좋은 것만 생각해요.. 앞으로는 더 좋아질 일만 남았을 거라 믿어요! 힘내세요.. 제가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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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urhcnckoed
한 달 전
가족들도 제가 죽으면 그래도 행복해질 수 있겠죠? 제 대답은 아니요입니다. 저도 힘든얘기 부모님한테 자주하는데 그럴때마다 저희 부모님이 늘 하시는 말씀이 다른건 다 괜찮은데 니가 나쁜생각할까봐 그게 제일 무섭다고하세요. 다 포기해도 좋으니 나쁜생각만 하지말라고해요. 가족은 언제나 든든한 내편이잖아요. 가족이 마카님 죽었다고해서 사망보험금 편히 쓰면서 행복하게 사실 수 있을까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마카님이 이 세상에 없는데.....시간이 지나면 그래도 괜찮아지겠지? 절대 아닙니다.자식 잃은 부모를 일컫는 단어가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어떻게 그 슬픔 말로 할 수 있겠나요?...그러니 제발 살아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 이 세상 등지는 진짜 비겁한일 하지 말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