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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
취준생 우울증, 공부와 알바를 병행하는게 맞는건지 고민이 돼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후반 여성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백수로 지낸지 어느덧 3년차가 되어가요. 집에만 있다보니 점점 무기력이 심해지고 생활 루틴도 엉망이 되었어요. 게다가 이 나이먹고 부모님께 용돈을 타는 입장이다보니 진지하게 알바를 해볼까 고민중입니다ㅠㅠ 저희 집이 부유한 편에 속하긴 하지만 제 친구들은 부모님께 월급타서 반대로 용돈을 드린다는데, 저는 이 나이먹고 부모님께 취준한다는 명목하에 용돈을 받고 있다는게 너무 스스로에게 부끄럽고 창피하더라구요ㅠㅠㅠ그래서 장시간 알바보다는 주중 3~4일정도 오전에만 알바를 해볼까 고민하고 있어요. 최근에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서 이를 활용하여 카페 알바를 구직해볼까 해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사실 제가 우울증 경증이라 상태가 정상이였을때보다 자신감도 떨어지고, 3년간 평상시에 집에서 아무것도 안해도 무기력하고 에너지가 항상 부족하고 의욕도 없고 그랬거든요... 또 제가 성격상 한 가지에 집중을 하면 다른 일에 몰두하지 못해요 멀티가 안되서ㅠㅠ 에너지 총량법칙을 빗대어 말하면 우울증 걸린 이 상태에서 알바를 하게된다면 알바하는데 에너지를 다 소진해버려서 괜히 공부가 또 소홀해질 것 같아 진지하게 고민이 돼요ㅠㅠ.... 우울증 걸리기 전에는 공부와 알바 둘다 동시에 두마리 토끼를 잡는게 가능했지만, 지금은 우울증 걸린 상태라 괜히 욕심냈다가 한 가지도 제대로 해내지 못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나이만 좀 어렸어도 이런 걱정을 크게 하진 않을텐데 20대 후반이라 취업 압박감을 심하게 느껴서 알바를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취준에 올인해서 빨리 취직하는게 맞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알바를 하면 물론 루틴도 다시 잡혀서 규칙적인 생활도 가능해지고 직접 돈도 벌다보니 자괴감이 줄어서 제 자신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 같기는 해요. 확실히 양날의 검처럼 알바를 하든 안하든 그 상황마다 장단점이 분명 존재할 것 같긴한데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결정을 내려야 할지 모르겠어요..ㅜㅜ 두서없이 글을 쓰느라 좀 글정리가 안된점 양해 부탁드립니다ㅜㅜ그리고 너무 답정너처럼 비춰질수도 있을 것 같아요ㅠㅠ그런데제가 내적 상태가 정상은 아니고 우울증+ 무기력증이 생각보다 크게와서요.. 감안해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여러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요 도와주세요ㅜㅜ...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6개, 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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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
나를 보듬어 주세요
#불안 #안 #스트레스 #스
안녕하세요 마카님!! 무엇인가 새로운 일상을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것으로 생각이 많으시군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은 20대 후반의 취업 준비생이시군요. 친구들은 사회 생활을 하고 있는데, 마카님은 취업 준비 중에 있어 부모님에게 용돈을 받는 입장이라 불편하시군요. 그래서 오전에 하는 아르바이트라도 하고자 하지만 아르바이트 이후에 피곤함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어 아르바이트를 선택할 수도 공부만 전념하기에도 마음이 편치 않으신 상황인 듯 보여지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취업 준비를 하는 사람이라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그 기간이 길어지면서 스트레스는 더 높아지게 됩니다. 취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이유없이 우울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취업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증상들이 있습니다. 우울감, 두통, 만성피로, 소화불량, 대인기피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다양한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특히, 언제 취업이 될 지 모르기 때문에 그로 인한 불안감은 신체 감각까지 긴장하게 만듭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은 경험하고 있는 무기력이 불안으로 인한 증상들이기 때문에 '나만 왜' 이런 생각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때 스트레스를 완화 시켜서 긴장된 마카님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 후 아르바이트를 결정해도 되지 않을까요? 첫째, 전체적으로 일상이 규칙적인 생활이 되도록 만들어 보세요. 신체적으로 긴장되어 있기 때문에 일상의 변화는 부담으로 와서 아르바이트도 공부도 병행하기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둘째, 마음 건강을 챙기세요. 마음이 편안하면 집중력도 생기고 전체적인 흐름을 바탕으로 집중력이 생기게 됩니다. 셋째, 잠시 독서에 마음을 빼앗겨 보세요. 하루에 1시간 정도 가벼운 자기계발서 책 등을 보면서 공부에 집중되었던 마음을 풀어주세요
마카님!! 몸과 마음이 건강할 수 있도록 마카님을 편안하게 보듬어 주세요 편안하면 오히려 집중력이 생깁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asdf9090
23일 전
제 경우 2~3년전에 코로나 대유행이 있었을 때 공공기관에서 알바처럼 일 할 수 있는 일자리들이 여러개 있어서 일해본 경험이 있네요 평일 5일간 오후 4시간 일하는 곳에 한 3~4개월 있었네요 마침 일이 많지 않았던 곳이어서 개인시간도 얻을 수 있어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경험이 있어서 시에서 운영하는 알바 일자리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네요
hwanta (리스너)
23일 전
제 생각에는 집도 부유하신 편인데 굳이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시며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시지 않아도 될거 같아요! 마카님의 부모님 입장에서는 자식이 용돈을 주냐 받느냐를 떠나서 마카님이 행복하게 살아갈 미래의 발판이 되어주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실거예요. 하지만 취준을 그만두고 카페 바리스타로 구직하셔서 훗날 카페 창업을 하시는 등 방향을 바꾸실 생각이라면 충분히 그러셔도 될거 같습니다!! 제 생각엔 바리스타 쪽으로 구직하시고 취준은 그만두시는게 행복하지 않으실까 싶어요ㅎㅎ 잘 생각해보시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
seungmi2030
23일 전
자신의 상태를 알고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해낼수 있어요, 곧장 취업 하기 보다는 6개월에서 ~1년 정도 알바 경험 쌓는것도 좋은데 알바 하다 보면 중간에 그만 둘수도 있고, 스트레스를 받아 우울증이 심해질수 있다고 들었어요, 그래도 용기 있게 도전하는 마음을 칭찬 드리고 싶네요, 응원해요
sbsbj1
22일 전
작년의 저와 너무 비슷한 상황이셔서 공감이 갑니다. 집의 소득수준과 관련 없이 사람은 사회적 존재기때문에 생산활동을 하는게 자존감 유지에 아주 중요하더라구요. 저도 시험공부한다고 2년동안 집에서 공부만 했는데 무기력증+우울증으로 너무나 괴로웠습니다. 뭐라도 해야할것같아 주 5일 4시간짜리 오전알바를 하고 오후엔 취준공부를 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강추합니다. 알바를 하니 자존감도 생기고, 수입도 생기고, 또 나도 정식으로 일자리를 갖고싶다는 동기부여도 되더라구요. 알바가 에너지를 소진시키는게 아니라 에너지의 총량을 늘려준다고 해야할까요? 알바하는게 절대로 공부에 마이너스가 되지않습니다. 그래도 몸을 너무 많이 쓰는 알바같은건 피곤해지니까 마카님의 상황에 적절한 알바를 잘 구하셔서 체험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