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한심합니다
저는 지금 새해 나이로 24살입니다. 올해 대학교 3학년입니다. 저는 알바를 하기가 너무 두렵습니다. 일단 일머리가 없어서 잘 할 자신이 없습니다.(단기알바를 했을 때 느꼈습니다) 그리고 실수를 할 것같아서 가게나 손님들에게 피해를 줄 것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상처받을까봐 두렵습니다. 이런 제가 너무 쓰레기같습니다. 방학동안은 본가에 있고 학기가 시작되면 타지로 가야해서 장기알바를 구하기 힘들고 선택지도 좀 없는 느낌입니다. 그러다 보니 작은 선택지에서 그리 할 수 있을 것같은 알바가 없는 것같습니다.
제 나이에 알바를 저처럼 제대로 안해본 사람 많을까요? 회피적인 성격때문에 그냥 차라리 죽어버리고싶습니다. 제가 지금 너무 이상하게 살고있는 것같아요. 염치없지만 달라질 수 있을거라고 괜찮다고 말해주실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