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렁텅이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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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urel
한 달 전
구렁텅이
엄마아빠는 계속 싸우지, 서로가 이해를 못하지, 서로 인간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해 어쩔수 없이 공생하는 그런관계. 저희집은 트럼프 카드로 지어진 것 같아요. 불안해 미치겠어요. 이 집구석에서 어떻게 칼빵이 안나고 버티고 있는지 신기할 정도에요. 뭐 예전에는 한번 그랬지만. 하 무튼 불안해서 진짜 돌아버릴 것 같아요. 언제 무너질지 기다릴 수밖에 없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옆에 있는 동생을 지켜줄 사람은 나밖에 없는데 동생을 잘 지킬 자신도 없고 그와중에 공부는 해야겠고 아무것도 할수 없는 상황이 무기력해지고. 이 구렁텅이에서 벗어날려면 분가만이 답일까요. 정신과 상담도 좀더 받아보고 싶은데 용도 쪼개서 쓰다보면 너무 부담이 많이 되요. 이 감정들 일부를 엄마한테 말했더니 이혼하겠다더군요. 그때 제가 어떻게든 버텨볼테니 그 말만은 하지 말라고 그랬어요. 너무너무너무너무 이혼시켜서 편하게 살고 싶은데 그때 왜 막았는지 알 것 같은데 모르겠어요. 이혼이라는게 마냥 부끄럽거나 이후 경제적인 삶이 걱정되서 그랬던 것 같긴한데 지금은 진짜 대가리 터질 것 같아요.
공황트라우마가정우울극도의_불안스트레스무기력두통
전문답변 추천 3개, 공감 15개, 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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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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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정말 많이 불안하시죠. ㅠㅠ
#불안 #무기력 #스트레스
마카님, 안녕하세요. 지금 상황이 얼마나 불안하고 또 불안할지 ㅠㅠ 공감됩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이 현재 처한 환경은 굉장히 힘든 상황이시네요. 부모님이 계속 싸우고 있는 가정환경에서 극도의 불안에 시달리면, 또 그 와중에서도 동생들을 돌봐야 한다는 생각에, 스스로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와 무기력, 불안을 겪고 계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지금과 같이 마카님께서 어려운 상황에 처하된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이 부모님의 싸움이 원인으로 보여집니다. 마카님의 연령이 어느정도인지 알지 못하나, 사연에 적은 것(아직 공부는 해야겠고...)을 볼때 아직 성인은 아니거나, 혹은 이십대 초반으로 짐작됩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안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부모가 제공하는 경제적인 도움과 가정의 필요성이 절대적으로 요구됩니다. 부모로부터 경제적, 심리적, 가정적으로 독립하기 전까지는 이같은 지원이 생존의 필수요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존의 필수요소를 손에 쥐고 있는 부모가 서로 싸우고 있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이 삶의 안전기지가 곧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강한 위험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극도로 불안해지고, 불안이 심해지다 보면 나중에는 그나마 정신이라도 살아남기 위해 '될대로 되라는' 자포자기형 무기력감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어떤 해결책을 강구하는 것이 지금 상황에서는 생각처럼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이 상황에서 힘들어 하는 것보다는,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마카님께서 극도로 불안해 지고 무기력해지는 이런 것들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는 분명하게 알아차리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카님의 어떤 기질이나 성향, 그리고 마카님의 잘못이 아니라 안타깝게도 마카님이 현재 처해 있는 가정환경으로 인해 어쩔수 없이 주어진 고통이라는 것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주어진 환경으로 인해 오는 고통은 그대로 받겠지만, 이 고통으로 인해 마카님 내면에서 스스로 만들어내는 2차적인 괴로움은 만들어 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왜 이렇게 불안해 하지?' '나는 정말 힘이 하나도 없구나, 뭐가 잘 못된 것이지?'하는 생각으로 자신을 탓하는 이런 괴로움을 멈출 수 있을 것입니다.
불안해 하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가운데, 불안의 원인이 마카님 자신이 아니라는 것만 기억하고 있어도 조금씩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입니다. 부디 힘을 내실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인드카페 전문 코치 박유찬 드림
from5neul
한 달 전
인생을 영화로 대해보세요. 엔딩이 있는 영화요. 영화는 아무리 슬픈 장면이 나와도 엔딩이 있기에, 그 장면은 지나갈 걸 알기에, 그 슬픈 장면을 맘편히 느끼고 감상합니다. 그런 관람객의 시선으로 인생을 감상해보세요. 행복해지려고 하지말고 잘 되려고 하지마세요. 발버둥치고 좋은 미래를 그리려할수록 기분은 더 나빠지게 됩니다. ' 이 장면에서 우울하고 슬픈 감정을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거야 ' 라고 감정을 음미하세요. 부모님의 가정사는 그냥 내버려두세요. 알아서 흘러가게. 그리고 공부에 집중하세요. 그 나이대에만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에 집중하세요. 부모님이 앞길을 막는다면 연 끊으셔도 됩니다. 아뇨 끊으셔야 합니다.
noroongzi7
한 달 전
스스로 독립을 준비하세요 가정 절대 안바뀝니다 나이는 모르겠지만 청년센터나 동사무소 정책 잘 찾아보면 정신과 치료비 지원해주는 사업도 있을거에요 저도 참 30살이 될때까지 ***은 집에서 ***이 살았어요 ***의 집구석 ㅋㅋㅋㅋ이렇게 그지같이 살거 아웅다웅 서로 니잘났니 해봐야 나아지지도 않는 삶 뭐 잘살아놨다고 세상 똑똑한 척은 다 하는지 ㅋㅋㅋ잘난것도 없으면서 ㅋㅋㅋㅋ 가족생각보다는 내생각을 더 많이 하셔야 됩니다 이기적이세요 하루라도 빨리 독립해서 내인생 내 삶 내가 원하는대로 살겠다는 마음으로 사세요 신경끄기 힘든거 압니다 저도 힘들었어요 지금도요 그래도 어쩌나요 보통사람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평범하게 살수있다는게 힘이 빠지고 매일 서러워서 울었어요 그래도 변하는건 없으니까 내가 잘돼서 이 ***은 집 탈출하고 동생도 도와줄수있죠 그리고 싸워도 공생하는 관계면 이혼 쉽게 안합니다..저희집에도 80년 넘게 니죽어라 하면서 붙어사는 할머니 할아버지 30년 넘게 붙어사는 엄마 보면서 느낍니다 저희집은 이 그지같은 집구석에 꼴에 대가족이 뭡니까^^.. 내가 걱정해봐야 이혼 안하고 별일 없고 각자 알아서 삽니다 맨날 싸우면서^^.. 서로가 자초한 불지옥같지만 벗어나지는 않던데요 그러니까 내가 잘되는것만 생각해요 힘든 가정환경에서도 내가 국가나 다른 부분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거 지원 다 받고 나를 위해서 도움 받을 수 있는거 다 챙기시고 나아가시면 돼요 엄마아빠 바꾸려 하지마시고 내가 잘나면 됩니다 그리고 그때되면 부모님도 태도가 바뀔수도 잇어요^^...허무하지만 그렇더라고요
여니1026sy
21일 전
정말 힘드시겠다.. 집안에서 칼빵이 안나고 버티는게 신기할정도면... 얼마나 힘들겠는지 상상도 안가네요..ㅠ
빨간바나나토끼
2일 전
불안하고 힘들게 크게되는거 참억울한거같아요 저두그러거든요 이혼하시고 끝내라고하세요 더끌면 더고통입니다. 불안한거 이제 멈추자구요.. 아프고 힘든일겪는다고 고생많으셨어요 이혼해라해요 그게 훨씬 행복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