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서로에게 질린 게 눈에 보여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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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부모가 서로에게 질린 게 눈에 보여요
아주 예전부터 어렴풋 알고는 있었어요 8살도 되기 전부터 그렇게 안 맞고 힘들면서 왜 같이 지내냐고 최근들어 제가 조금만 깊게 이야기를 꺼내면 일단 아버지는.. 이젠 더 이상 엄마를 보호하려는 식으로 말씀하지 않으세요 네가 힘들었던 만큼 나도 힘들다. 이혼이 현실적으로 되는 얘기냐. 이렇게 될 줄 내가 알았겠냐. 엄마에게 물어보면 뭐 어쩌겠냐. 사람 안 바뀐다. 잘 해줄 때도 많다. 처음에는 도찐개찐이라고만 생각하고 부부싸움때는 그냥 시끄러워서 문 닫고 넘겼는데 슬슬 문제의식이 느껴져서 무서워요 부모가 평소에는 잠잠히 밥도 먹고 둘이서 외식도 하고(저는 부모가 불편해서 이젠 아예 끼지 않아요) 웃으며 지내도, 서로에게 예전처럼 정이 없고 서로를 피곤해하고.. 증오를 잠재우며 지내는 걸 저는 너무도 잘 알고 있어요 새삼 너무 불안하고 무섭고 괴로워요 더 이상 예전처럼 서로를 발린 말로라도 잘 감싸주지 않아요 어떻게 생각을 떨쳐야 하죠 떨칠수가 있긴 한가요.. 제가 어릴 적 정서학대를 당한 걸 요즘들어 계속 상기시키며 이야기드리곤 했어요 그게 가장 큰 발단인 것 같아요 이렇게까지 서로서로의 분위기가 삭막하고 건조했던 적은 없어요 제가 참는 게 맞았던걸까요 다른 선택지가 없으니 그냥 표면적으로 화기애애하게 굴면서 억지로 서로를 붙들고 살아가는 것 뭔지 아시나요? 우리만 아는 것 외동이라 더 무섭고 머리가 복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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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과거의 부정적 감정과 정서를 정리하고 싶다면
#부정적감정 #내모나 #내가모르는나의모습 #심리코칭 #자기이해및통합
안녕하세요, 마카님? 심리코치 서영근 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어린시절부터 부모님의 싸움과 정서학대를 경험했고 정서학대에 대해 부모님께 요즘들어 계속 상기시키며 이야기했는데 서로서로의 분위기가 삭막하고 건조해졌고 어떻게 대처나 해결해야 할지 혼란스럽다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마카님의 고민을 이해 및 공감하며 위로를 먼저 드립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느꼈던 정서학대의 경험이라면 부모님께 반복해서 말하고 생각하는 것만으로 온전하게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일반적으로 과거 경험에서 겪었던 부정적 감정 및 정서를 해소하는 방법입니다 사건과 관련된 상황 및 경험을 떠올리며 가능한 생생하게 기술하고 실감나게 정리해 보십시오. 그 순간에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을 가능한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적어 보십시오 그리고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에서 감정을 실어서 하고 싶었던 말을 모두 표출해 보십시오 이 작업을 충분히 한 이유에 충격 받은 자신의 모습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 보십시오 이 때 충격 받은 자신에게 충분히 연민하는 마음을 표현해 주십시오 그리고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십시오 어떻게 행동하고 싶은지도 가능한 상세하게 구체적으로 적어 보십시오. 위 과정을 충실하게 거치면 마음이 정리되고 많은 것들이 새롭게 여겨질 것입니다.
위 과정을 진행해 갈 때 부모님에 대한 양가감정의 개입 차단, 잠재욕구의 발견 등 유의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혼자서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