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자신이아니라 누가 따로 조종하는거 같습니다
예전부터 어머니께 잘못하면 폭력을 받아왔습니다 부탁을 거절할때면 죄책감을주었고 반찬투정을하여 며칠 굶긴적도 있습니다 어머니의 지인들과 저를 앞에서 비방하곤 하였고같이 사는 할머니는 동생과 제가 싸우면 동생만 데리고나가 방치시켰고 아버지는 도박에 손대셔 어머니와 갈등을빚다 이혼하셨습니다 저와달리 막내는 애교있는 성격 덕분에 그나마 사랑을 받아왔었고 혼나는게두려워 동생을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혼나려할때마다 능청스럽게 넘겼고 어머니가 남욕을하며 내가 이리 힘들다 하소연하실때마다 들어드렸습니다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화가날때가 있었지만 어머니는 니가 어떻게 그럴수있냐 니가 그래서 그런거다하고 크면서 공감이란 하나도 못받아왔습니다 이틀에 한번은 어머니와 싸워 혼나고 혼자울고 혼자있을땐 조금이라도 일이 뒤틀리면 정신나간 사람마냥 광적으로 화를냅니다 죽으려고 손목을긋고 약물자살 투신자살을 시도했지만 무서워 최종단계까지 가지 못했습니다 손목을 긋는걸 들켰을땐 주의를 주셨지만 두번째로 들켰을땐 흥분하시며 뺨을 때리고 니가 관종이야? 이런말을 짓걸이며 죽이된 저를 두고 나가신적도있습니다 예전부터 발로차이고 손으로 처맞고 겁주고 소리지르고 한덕에 정말 예민한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조그마한 일에도 죽을만큼흥분하여 머리를 박고 평소엔 감정없이 피폐한 상태로 지냅니다 어머니께서 저를 호출하실때 한번에 듣고 오지않으면 질타를하시고 욕하시고 하셔서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릴때 자꾸 어머니계서 저보고 ***년아 하고 하는 환청이 들립니다 그리고 자꾸 너무 이성적으로 사람목숨이라도 공감못하고 수지타산을 맞춥니다 잘못된걸 압니다 나라적인 사건사고에도 사람많이죽었겠네 하고 안타깝다기보단 그중 까내릴것 단점 장점등을 잽니다 남에게 계속 눈치보고 고개를 젓는 추임새하나에도 많은것을 상상하며 내가 잘못했나?계속 머리로 의문을 던지고 결국엔 죽어야지 생각합니다 소심하여 친구도없고 사람도 언젠가 떠나겠지 하며 절대 믿지 못합니다 자신이 1등을 하지 않으면 가치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싫어하는사람이 생기면 죽이고싶고 제단점 하나를 발견하면 한없이 우울해집니다 예전에 사귀었던 친구들은 제가 너무 이성적이고 공감을 못한다 합니다 이런점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잘못한점이 있겠지만 사람들에게 상처받아 그사람이 원하는 사람의 모습으로 맞추고 잘대해주고 하다보니 진짜 제모습을 모르겠습니다 게임 캐릭터를 조종하고있는 느낌이고 기억력도 안좋아져 죽은사람처럼 지내고 있어요 너무힘들어요 내년엔 고등학교도 가야하는데 혼자있는것과 그걸 바라보는 남의 시선이 두려워요 사실 고민이라기엔 목적도 명확하지않고 거의 하소연 입니다 친한 사람이없어 여기에라도 싸질러봅니다 글이 두서없이 길어진점 양해바랍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