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주는것이 싫고 화가 납니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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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비공개
2달 전
엄마가 주는것이 싫고 화가 납니다.
어머니가 제게 무엇을 해주거는 것이 달갑지 않고 화가납니다. 최근에 티셔츠를 사주셨습니다. 타지에 사는 제게 택배가 도착했냐고 재차 확인을 하시는데 짜증이 났습니다. 이럴거면 선물을 받지 말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엄마가 뭐 해줄것없냐고해서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과일을 사서 보냈다고 하십니다. 그말에 너무 화가 납니다. 저의 의사가 존중받지 못한것 같아서 그런걸까요? 엄마가 저에게 무엇인가 계속 해주려고 하는것에 너무 많이 화가납니다. 그렇게 화가 나는 저의 모습에 죄책감도 느낍니다. 싫은것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몰라 답답합니다. 왜 그런걸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4개,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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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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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두 마음에는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 #존중받지못하는마음 #죄책감
안녕하세요 마카님~ 이혜승 상담사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어머니는 무언가 해 주고 싶어 하시지만, 그것이 좋거나 감사하는 마음보다는 달갑지가 않고 심지어는 화나는 마음까지 생기시는 군요. 택배는 받았는지 확인하시는 것도, 도와 줄 것 없다고 말씀드려도 무언가 자꾸 해 주시는 것도 '내 말을 무시하나, 존중하지 않는 건가?' 하는 마음이 드시나 봅니다. 그 마음 하나면 차라리 나을 텐데, 한 편으로는 '이러면 안 되는데..'하는 죄책감이 드시는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싫은 감정은 분명 싫은 감정인데, 그 감정에 대해 당연하고 합당하다는 생각보다는 '이런 마음은 나쁜 거야' 하는 죄책감..... 소위 말하는 양가 감정이 생기면 사람은 누구나 자기 안에서 극심한 갈등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도 부모님인데 잘못하면 안 되지 하는 도덕적인 마음과 내 의견을 무시하는 태도에 화가 나는 마음.. 두 마음이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두 마음을 갖는 데는 이유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혹시 어릴 때부터 내 의견을 존중해 주지 않는 듯한 어머님의 일방적인 태도로 스트레스를 받은 적은 없으실까요? 또는 어린 시절에는 잘 안 해 주셨던 어머니가 지금 와서 해 주시려는 것에 대한 반발심 같은 것은 없으실까요? 또는 어머님의 결정을 따랐다가 실패했거나 좋지 않았던 경험들이 있지는 않으실까요? 이 모든 것들이 단지 저의 추측일 뿐이지만, 혹시 마카님 마음에 이런 부분들에 대한 섭섭한 마음(어쩌면 그보다 더 큰 마음)이 있다면, 그 마음부터 잘 보듬으시고 해소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카님 마음 속에 어떤 마음들이 있는지, 그 마음의 정확한 이름과 색깔은 어떤 것인지 찾으실 수 있도록 도와 드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순자망고
2달 전
어머니께 타지에 있는 자식에게 해주고싶은 마음은 십분이해 하지만 받는 마음이 어려워, 도움을 요청할때가 아니면 안주셔도 된다고 진지하게 말해 보는건 어떨까요? 저도 어머니와 자주 싸웠는데 가끔 엄마품이 그러워지긴 합니다. 글쓴이 님도 현재 타지에서 홀로 지내는거 같으니 몇년 지나지 않아 어머니 마음을 알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우선 어머니께 진지하게 말씀드려보세요 당분간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안해주셨으면 좋겠다고
RONI
AI 댓글봇
Beta
2달 전
마카님, 정말 서운하셨겠어요... 가족 사이의 대접 차이만큼 서러운 게 또 없는데 말이에요. 혹시 이런 일이 이전부터 있어 온 거라면, 부모님께 진솔하게 말씀 드려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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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haejang57357
2달 전
저는 성년 두아들을 둔 엄마 입니다. 사랑이라고 생각했던것들이 자식에게는 간섭인 경우가 있더군요. 일방적 사랑은 무시당한다고 생각할수도 있지요. 어머니께 정중하고 단호하게 말씀드리심이 어떠실지 불편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