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사람을 정말 사랑하는데 사랑 주는 법을 아직 잘 몰라서인지, 사람을 사랑하지않지만 매몰찬 사람으로 보이는 게 무서워 나를 희생하면서 사람들을 챙기는 건지...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두려워서 죽을 것 같다
그 사람을 온전히 챙기지 않으면 난 이 관계를 소홀히
하고 있다는 생각에 자괴감까지 든다
어떻게 사람을 대하는 것이 관계에서의 최선인지는 잘 모르지만 우선은 나는 사랑보다 희생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내가 날 제대로 사랑해본 적이 없으니 다른 사람을 대하는 게 아직까지도 서툴고 두려운 게 어찌보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