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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ngddami
2달 전
친오빠가 친한 친구가 사귑니다..근데 전 반대해요
저랑 친구는 초등학교때부터 친구고 계속 같은 동네에 살고 있었어요. 전 이번에 좋은 남자 만나 결혼했고 친오빠와 친구가 축가 듀엣 연습하다가 사귀게 되었어요..남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둘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지만 저는 생각만 했을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첫번째 이유는 불편한 상황이 생길까봐요.. 가족과 친구잖아요..친구한테 사귀는 사람이 이래서 답답하다거나 싫다거나 그런 푸념?을 할 순 있는데..저한테는 가족이니깐 불편할 것 같고 두번째 이유는 제가 결혼준비하면서 스트레스를 부모님한테 많이 받았어요;; 이건 미리 걱정하는거긴 한데..친구도 저희 가족의 일원이 되면서 불편한 상황이 생길까 두렵고 오빠가 중간에서 못 하면 부모님도 친구도 힘드니깐 걱정되기도 해요 상처 안 받았으면 하구요 세번짼 그냥 호칭때문..친구를 새언니로 불러야하는..ㄷㄷ 근데 이 모든게 저의 걱정이기도하고 둘이 만나는거니깐 제가 반대하든 말든 상관없지만 왜 저는 반대할까요..딱히 오빠를 크게 따르거나 아끼거나 그런건 1도 없어요 미래를 미리 걱정하는건 그런 이야기가 있잖아요 오래 사귄 사람이랑 헤어지고 다음에 만난 사람이랑 빠른 시일?안으로 결혼하는.. 전 이 이야기 믿거든요..그래서 더 미리 겁먹고 걱정하는 것 같아요 제가 많이 이상한걸까요...너무 반발심?이 드니깐 지금은 둘 다 안 보고싶어요.. 왜 이러는걸까요
불안우울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개, 댓글 2개
상담사 프로필
이혜승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달 전
어쩔 수 없다면 좋은 쪽으로 생각해 보심이 어떨까요?
#긍정회로돌리기
안녕하세요 마카님~ 이혜승 상담사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와 오빠가 교제를 하고 있군요. 두 분이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마카님은 반대하는 입장이신데, 밖으로 표현은 못하고 속으로만 생각하다 보니 보고 싶지 않을 정도로 마음이 안 좋은 상황이신 것 같습니다. 친구가 가족이 됐을 때 오는 불편함과 호칭 문제, 친구도 우리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으면 어쩌나, 오빠가 중간 역할을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 등 이런 저런 생각이 마카님을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우선 마카님.. 궁금한 건, 오빠와 친구가 결혼까지 생각하는 것 같은가요? '오래 사귄 사람과 헤어진 후 만나는 사람과는 빨리 결혼한다'는 것이, 오빠나 친구 두 분 중 한 분이 그렇기 때문에, 혹시라도 빨리 결혼한다고 하면 어쩌나 그런 건지요? 마카님이 걱정하시는 것이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한 단지 기우일 뿐이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이 있고, 또 안 좋은 상황에 대해서는 미리 조심하고 대비하는 마음 또한 필요하니까요... 하지만 마카님~ 혹시 마카님이 평소에도 조심성이 많다 보니 미리 걱정을 자주 하시고 좋은 결과보다는 안 좋은 결과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편은 아니실까요? 세 가지 고민들 모두 공통점은, '좋은 친구를 잃게 될 까봐' 인 것 같습니다. 지금 이렇게 익숙한 관계가 딱 좋은데 이 관계가 변화될 경우, 좋은 변화보다는 안 좋은 변화가 올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우선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상상하느라 마카님의 에너지가 소모되다 보면, 감정도 갈수록 부정적이고 비관적으로 흘러가게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어차피 아직은 두 분이 사귀시는 단계여서 어떤 결론이 내려질지 모르는 상황이고, 만약 결혼하기로 결정이 내려진 상태라고 한다면 더구나 마카님이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 않을까 싶어요. 아마 말씀하신 대로, 친구가 가족이 된다면 전과 같은 친구 관계는 어려울 지도 몰라요. 호칭은 물론이거니와, 가족에 대해 솔직한 얘기도 말하기 껄끄럽고 전처럼 편하게 속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실제로 주변에서, 친구로는 멀어졌지만 믿을만한 가족을 얻었다고 표현하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사실 아주 드문 경우는 아니거든요. 이왕 이렇게 된 거, 친구가 새언니가 된다면 좋은 면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 새식구를 맞이하면 누구나 적응하는 데까지 시간도 걸리고 적응이 그리 쉬운 건 아닌데, 마카님은 그에 비해 덜 어렵고 불편하지 않을까요?
조언을 드리면서도, 혹시 친구나 오빠에 대해 더 불편한 이유가 있는데 말씀 못하시는 부분이 있지는 않으신지, 그런 게 있다면 제가 드린 말씀이 공허한 조언이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어 염려가 되네요. 혹시 그런 부분이 있다면 상담 때 더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비어비어리
2달 전
음.. 딴 건 몰라도 세 번째는 저희 사촌언니 사촌오빠가 그랬었는데요, 결혼하고 나서도 누구야 하고 친근하게 부르더라고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