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울해서 인터넷 테스트를 해봤더니 우울증이라는데 어떡하죠?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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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seoneol
2달 전
요즘 우울해서 인터넷 테스트를 해봤더니 우울증이라는데 어떡하죠?
요즘 안 좋은 생각이 많이 들어서 테스트를 해봤더니 우울증이래요. 근데 부모님께 말하기도 무섭고 자꾸 겁이 나요. 절 제가 계속 일부러 해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울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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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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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부모님께 어떻게 알려야할지 고민중인 마카님에게
#우울 #변화와증상나눔 #도움요청하기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마카님이 고민을 풀어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글을 남겨요.
[공개사연 고민요약]
힘든 마음에 테스트를 해봤더니 우울증이라는 결과가 나왔군요. 도움이 필요할 것 같은데 부모님께 알리려니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는 상황이네요.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이 궁금해 글을 올려주었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부모님께 말씀드리려는 부분에서 무섭고 겁이 나는 건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평소 마카님과 부모님 사이는 어떤 편이에요? 사이가 너무 좋아도 혹은 거리감이 깊어도 어려움이 되는 것 같아요. 너무 가까운 사이라서 작은 어려움에도 크게 반응하는 편이시라면 너무 걱정하실까봐 마음이 쓰일 수 있는데요. 마카님의 감정이 두려움의 비중이 더 크다면 아마도 부모님에게서 따뜻한 느낌을 덜 받지 않았을까 싶어요. 어디가 아프다고 할 때 관심보다는 그러게 왜 조심하지 않았냐는 질책의 경험이 더 많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구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의 우울감이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상황적인 부분은 알 수 없지만요. 우울증이라 나올 정도면 일상 곳곳에서 마카님이 힘들 때가 참 많을 것 같아요. 우울증의 증상 중에 잠이나 식사 등이 너무 과해지거나 반대로 부족해지는 면도 있기에 체력적으로도 지치는 느낌도 들 것 같구요. 만약 외적인 생활면에서 크게 다름 없이 지내려 한다면 평소보다 더 에너지를 끌어올려야 하니 늘 무기력한 느낌도 들 수 있을 거에요. 우울도 기쁘고 행복하고 화나는 것과 같은 감정의 일부이니 가벼운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기도 해요. 하지만 정도가 심하다면 적절히 외부의 도움을 받아가는 것이 마음 회복에 꼭 필요하거든요. 아마도 마카님도 이 부분을 알기에 부모님께 말씀드리려 하는 걸 거에요. 하지만 그러는데 자꾸 두려운 마음이 든다면 그 마음부터 전해보는 걸로 하면 어떨까요? 아무래도 직접 말씀드리는 것보다는 글을 통해 전하는 것이 부모님도 좀 천천히 마카님의 마음을 생각해보시는데 도움이 될거에요. 그런 면에서는 편지나 문자 등이 더 효과적일 것 같구요. 요즘 들어 이러이러한 변화가 있다는 것, 그 부분으로 마음이 많이 힘들다는 것, 그래서 검사를 받아보니 우울증이라고 나왔다는 것, 부모님께 말씀드리려 하니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또 너무 걱정하실까봐 두려운 마음만 들어서 어려웠다는 것, 그럼에도 점점 더 증상이 심해지는 것 같아 꼭 도움이 필요해 용기내었다는 것을 마카님의 말로 바꾸어서 전해보는 것이지요.
청소년의 경우 지역마다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무료나 적은 비용으로 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답니다. 대면상담이 부담스럽다면 1388전화상담이나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의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니 참고해보았으면 해요. 잘 말씀드리고 부모님께 필요한 도움과 관심 꼭 받을 수 있길 바랄께요. 응원을 보내요~ ^^
xnxnvnvn
2달 전
마음의 병은 그 근원에서부터 해결하기가 어려운 병이라고 생각돼요. 무엇보다 두려워 하지 말고 천천히 스스로의 장점이나 그동안 잘 해왔던 일, 남에게 자랑할 만한 일을 적고 희망부터 찾는 걸 해보는 건 어때요? 자기혐오, 자기비하 같은 것들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보면 안 좋은 생각들도 많이 들죠. 그럴 수록, 가장 기초적인 긍정적인 마음가짐부터 길러야 한다고 생각해요. 부모님께는 정확하게 다 이야기하지 말고, "요즘 부쩍 안 좋은 생각들이 들어요.", "위로되는 말 해주실 수 있나요" 같은 말로만 전해드리는 게 좋아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