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한지8개월후 나의 생각
전 자퇴한지 8개월정도 지난 17살 여자인데요
그동안 전 매일매일 새가빠지게 알바하고 돈 받은거에서 엄마한테 몇십만원씩주고 자퇴한 또 다른애와 놀면서
지내오고 잇는데 갑자기 든 생각에 많이 우울합니다..
저의 친척들은 제가 자퇴한줄 몰라요.. 저희언니는
부사관 공부해서 온가족들한테 인정받고있고
전 학교나 때려치고 알바하고 돈버는게 창피하다고 생각해요.. 저희엄마도 그게 창피해서 친척들한테 말을 안햇나봐요. 가끔 상처 받지만 애써 참습니다. 엄마가
절 생각해주는것도 고마워서요 근데 자꾸 이런
외로운 생각들이 나네요… 저희언니는 저랑 사이가 그닥 좋지 않아요. 항상 보면 저를보고 한숨을 쉬어요 그리고 저를 명령하는듯한 말투와 행동에 제가 그거에 따르는게 정말 . . . 제가 어른이되서 돈많이 벌고 언니보다 더 잘살수 있을까요..? 자퇴한게 잘한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