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한지8개월후 나의 생각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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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rfullife010
2달 전
자퇴한지8개월후 나의 생각
전 자퇴한지 8개월정도 지난 17살 여자인데요 그동안 전 매일매일 새가빠지게 알바하고 돈 받은거에서 엄마한테 몇십만원씩주고 자퇴한 또 다른애와 놀면서 지내오고 잇는데 갑자기 든 생각에 많이 우울합니다.. 저의 친척들은 제가 자퇴한줄 몰라요.. 저희언니는 부사관 공부해서 온가족들한테 인정받고있고 전 학교나 때려치고 알바하고 돈버는게 창피하다고 생각해요.. 저희엄마도 그게 창피해서 친척들한테 말을 안햇나봐요. 가끔 상처 받지만 애써 참습니다. 엄마가 절 생각해주는것도 고마워서요 근데 자꾸 이런 외로운 생각들이 나네요… 저희언니는 저랑 사이가 그닥 좋지 않아요. 항상 보면 저를보고 한숨을 쉬어요 그리고 저를 명령하는듯한 말투와 행동에 제가 그거에 따르는게 정말 . . . 제가 어른이되서 돈많이 벌고 언니보다 더 잘살수 있을까요..? 자퇴한게 잘한일일까요..?
우울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2개, 공감 10개, 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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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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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마카님은 언제 가슴이 뛰고 에너지가 올라가나요?
#지금부터#내삶을#설계하기#준비단계#나의속도대로가기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코치 윤수진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자퇴한지 8개월이 된 시점에 글을 남겨주셨네요. 자퇴 후 열심히 알바하고 어머님께도 일부를 드리고 다른 친구와 노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중에 우울감이 올라오는 요즘이시네요. 언니와도 비교가 되는 것 같고 어머님이 다른 친척분들에게 자신의 자퇴 소식을 알리지 않고 챙피하게 여기는 것 같아 상처받는 다 적어주셨어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자퇴 이후 오롯이 자신이 지금의 생활 상황을 책임지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들이 힘들고 상처받고 외롭다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유독 한국의 교육이 나이가 되면 무엇을 해야 한다는 신념이 강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서 다들 다는 대학 다들 하는 취업 결혼 등 적정 시기를 지나면 왠지 나만 뒤떨어지는 것 같고 루저가 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지금 마카니에게 여러가지 생각들이 올라오는 가운데 가장 강력한 생각과 감정은 무엇일까요? 17살의 나이에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면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고 불안한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더 나이가 든 사람들도 자신의 앞날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하고 하면서 앞을 향해 걸어나가고 있거든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중요한 것은 < 제가 어른이되서 돈많이 벌고 언니보다 더 잘살수 있을까요..? 자퇴한게 잘한일일까요..?>보다는 나의 강점은 무엇인가? 나의 삶의 가치는 무엇인가?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은가? 등의 나에게 오롯이 집중하는 고민일 것입니다. 돈 잘살기 등에ㅡ 연결해도 결국은 이런 것들을 채우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나는 무엇을 할 때 에너지가 올라오는가? 등의 질문과 연결되지 않을까 싶어요. 17살 마카님 지금은 나의 미래의 모습에 다가가기 위해 여러가지 경험을 통해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알바로 시작해 내가 사람들과 있을 때 어떤 모습이 편안한지 나는 어떤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지 내가 더 경험해 보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등등으로 확장해 나가며 나와 만나는 그 순간 순간을 가치롭게 여기는 것은 어때요?
자퇴를 한 것이 잘 한 일일까요?라는 질문에 글쎄요 입니다. 먼 훗날 마카님이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때 내가 결정한 자퇴가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생각하며 그때 나에 대한 평가를 내려도 좋을 것 같아요. 제 주변엔 자퇴하고 다른 공부와 준비를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지금은 자퇴를 한 결정에 대해 의문을 갖기 보다는 현실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카님 스스로의 결정을 지지하시길 바래요. 세상의 모든 감정과 마주하는 코치 윤수진 드림
skql0115
2달 전
잘 한 일인지 묻는거라면 사실 제가 대답해드릴 순 없는 것 같아요. 결국 본인의 생각이 중요한거니까요. 아무래도 작성자님께서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하고 있는 부분의 이유는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특유의 타임테이블인 것 같아요. 10대에는 학교를 다녀야하고, 20살이면 대학에 들어가 졸업 후 취직을 하고…그런 것들이요. 누가 이렇게 하라고 정해놓은 건 아닌데 모두가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들 있잖아요. 의지가 있었고 뜻이 있었다면 자퇴해서 돈을 버는건 부끄러운 일이 될 게 아니에요. 일단 자기 자신을 부끄러워하는 것에서 벗어나는게 첫 번째 일 것 같아요. 언니분 보다 더 잘 살 수 있을지에 대해 물으셨는데 이것 또한 지금은 알 수 없는 일이죠. 잘 산다는 것의 기준은 모두가 다르기도 하고요. 이미 자퇴를 결정하셨으니 지나간 일을 후회하는 것 보단 나아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물론 힘든 일이고, 저도 매번 많이 후회하곤해요. 그렇지만 이대로 우울에 잠식된 채 머물러 있을 순 없으니까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몇 글자 남기고 갑니다. 작성자님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요.
Dana1113
2달 전
지금은 고등학교 생각할 나이가 지나서 기억이 많이 흐려졌지만 고등학교 갓 졸업했을땐 자퇴안한걸 후회했어요. 검정고시로 대학교 들어온 사람들도 꽤있고 40,50대 등 늦게 공부하러 많이오더라구요. 뭐하러 그렇게 힘들게 고등학교를 다녔나 싶고.. 사람 인생은 아무도 몰라요 정답이 없기에 딱 잘라서 말할 순없지만 이세상에서 가장 소중한건 자기자신이잖아요? 지금 현재 이순간에 무엇을 해야 자신이 행복한 지 생각해보시고 얼마든지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kimree
2달 전
좋겠어요 17살에 자퇴해서. 전 18살에 자퇴했었는데 후회했지뭐에요? 그래도 검정고시는 해야죠. 빨리 따고 하고 싶은거 하고 놀고싶은거 다 노세요.
RUCHIAJ
2달 전
지금의 주변인들이 판단하는 건 일단 눈감아요. 자퇴를 고민하는 것에 많은 고민과 큰 결정이였던 만큼, 내 종착점의 과정이 남들과는 다르고 결과가 나오는 시간도 남들과 다름을 선택한 것이예요. 사람들은 대부분 눈에 보이는 성과와 결과만 보고 판단해요. 근데 글쓴이님은 대한민국이 정해 놓은 '바른길'과는 다른 길을 선택 하셨죠. 그 다른길이 바른길이 될 지 틀린길이 될 지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어요. 자퇴으로 틀린 길을 선택 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근데 눈앞에 대한민국이 정해놓은 번듯하고 바른 길을 가지 않는 님을 틀렸다 생각하는 주변시선도 그럴 수 있지만 그 시선은 그 사람들이 보는거지 내 자신이 보는거 아니잖아요. 우린 많이 불안하기에 다른걸 틀렸다 보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해요. 다른 길을 선택 했지만 앞으로 글쓴이님이 조금씩 노력하는 부분에만 집중하시고 남들시선은 잠시 보여도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미래를 그려보고 나를 만들어 가는 것에만 집중하시길! 언니는 정해놓은 시간에 맞춰 걸어간 거고 글쓴이님은 남들이 정해 놓지 않은 길을 가는 것 뿐이니 더 책임지고 마카님 스스로를 믿고 그 길이 틀리지 않았다는걸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