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성성격,가벼운 만남들
28살이 되었는데 회피성 벽을 치는 성격으로 주변에 사람이 없습니다 ㅠㅠ 또 연애도 제대로 하지못해 사귀어도 한달을 못가거나 가벼운 관계 원나잇을 하게됩니다. 저의 성격을 고쳐서 제대로된 연애와 친구를 사귀고 싶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저에대한 배려심이 1도 없고 수직적이고 엄격하셔서 어려서부터 저를 통제하고 마음대로 휘두르려는 성향을 가지고 계십니다.
저에 대한 모든것에 관여하려고 하시고 저를 감정쓰레기통으로대할때도 많으셨습니다. 또한 어머니도 회피성 성격으로 자기 뜻대로 안되면 도망가기 바쁘십니다. 어머니를 손절하고 싶지만 그래도 저에게 필요한 존재고 또 고마운 부분도 잇기에 속으로 미워하면서 겉으로는 티를 내지 못합니다.
저는 이런 어머니 성격때문에 어려서부터 힘들었던 나머지 사람들이 저에게 다가오거나 친해지려고 하면 되려 겁을먹고 벽을 칩니다. 어느 정도 친해졌다 싶으면 다시 만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때문에 상처받은 사람들도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깊히 친해지고 싶지만 사람때문에 다시 상처받을까봐 겁이납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너무 외롭습니다. 그래서 오래 지속되는 만남을 하지못하고 모임 이런 새로운 사람만 만나는 곳에 갑니다.
연애도 하면 배려를 받지 못하고 컷다는 생각에 잘되지 않습니다. 받지 못한것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진짜 연애가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또 사귀어도 깊어지는게 무서워 파트너나 충동적으로 가벼운 만남만 지속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혼자살고 있는데 공황장애도 있고 우울증도 있는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은 대인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