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성성격,가벼운 만남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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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me1214
2달 전
회피성성격,가벼운 만남들
28살이 되었는데 회피성 벽을 치는 성격으로 주변에 사람이 없습니다 ㅠㅠ 또 연애도 제대로 하지못해 사귀어도 한달을 못가거나 가벼운 관계 원나잇을 하게됩니다. 저의 성격을 고쳐서 제대로된 연애와 친구를 사귀고 싶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저에대한 배려심이 1도 없고 수직적이고 엄격하셔서 어려서부터 저를 통제하고 마음대로 휘두르려는 성향을 가지고 계십니다. 저에 대한 모든것에 관여하려고 하시고 저를 감정쓰레기통으로대할때도 많으셨습니다. 또한 어머니도 회피성 성격으로 자기 뜻대로 안되면 도망가기 바쁘십니다. 어머니를 손절하고 싶지만 그래도 저에게 필요한 존재고 또 고마운 부분도 잇기에 속으로 미워하면서 겉으로는 티를 내지 못합니다. 저는 이런 어머니 성격때문에 어려서부터 힘들었던 나머지 사람들이 저에게 다가오거나 친해지려고 하면 되려 겁을먹고 벽을 칩니다. 어느 정도 친해졌다 싶으면 다시 만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때문에 상처받은 사람들도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깊히 친해지고 싶지만 사람때문에 다시 상처받을까봐 겁이납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너무 외롭습니다. 그래서 오래 지속되는 만남을 하지못하고 모임 이런 새로운 사람만 만나는 곳에 갑니다. 연애도 하면 배려를 받지 못하고 컷다는 생각에 잘되지 않습니다. 받지 못한것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진짜 연애가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또 사귀어도 깊어지는게 무서워 파트너나 충동적으로 가벼운 만남만 지속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혼자살고 있는데 공황장애도 있고 우울증도 있는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은 대인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우울공황불안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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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수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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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애착관계에서의 영향으로 재경험이 필요합니다.
#애착 #재경험 #대인관계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자 양지수입니다.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글을 남겨 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현재 대인관계에서 깊은 관계를 맺는 것에 대해서 어려움을 경험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카님께서는 친밀한 관계를 맺고 싶은 욕구가 있으신데, 이러한 것이 충족되지 않아서 더 어려움을 겪고 외로운 감정을 경험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런 패턴의 이유는 이전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계시네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 불안정 애착 마카님께서는 불안정 애착을 경험하셨던 것으로 보입니다. 어릴 때 양육환경에서 어머니와의 관계를 맺을 때 적당한 관심과 훈육이 조절되어야 하는데, 민감하게 필요할 때 관심을 제공 받지 못하고, 또 어떨 때는 과도하게 관심을 보이기도 하는 불안정한 애착 경험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머니라는 애착 대상이 없을 때도 울지 않고 무심한 모습을 보이지만 인정을 받고 애정을 받는 욕구는 채워지지 않은 채로 성인이 되었을 때도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경험과 확신을 갖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카님께서도 친밀해지고 싶고 가깝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있으나 상대가 마카님을 향해서 거절을 할까봐, 부정적으로 평가를 할까봐 두렵기 때문에 다가가지 못하고 친밀감의 욕구를 채우지 못하는 방향으로 행동하게 되지요. 하지만 마카님은 여전히 친밀감의 욕구가 남아있기 때문에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욕구를 채워지는 방향으로 행동하지 못하고 두려움이라는 것이 행동을 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지요. 이러한 패턴이 계속 되었다면 마카님께서는 외로움이 쌓여갔을 것이고 사람들이 마카님을 향해 어떤 평가를 할까봐 두려워하는 마음도 지속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 재경험 불안정 애착을 안정 애착으로 바꾸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또 다른 재경험을 통해서 분명히 채워질 수 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마카님께서 경험한 상처에 대한 치유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상담을 통해서 이전 경험을 하나씩 이야기 하면서 현재 모습과 연결하고 이해해보고 내 자신을 위로하는 과정을 상담자와 함께 이루어갈 수 있을 것이며, 마카님 스스로도 과거에 대해서 회상하고 어린 마카님을 향해서 위로의 말들을 건네고 편지를 쓰는 등 이전 경험에 대해서 위로해주세요. 외로웠던 그 때, 화가 났던 그 때의 나에게 위로를 한 다음에 변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카님이 두려워하시는 점에 대해서도 이해가 됩니다. 이 두려움도 마카님 스스로 이해를 하고 수용해주시고 하지만 앞으로는 마카님이 원하는 것,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을 위해서 두려움을 꽉 끌어안고 한 번 해보는 것입니다. 너무 두려워서 다가가지 못했던 것을 한 발씩 조금스럽게 나아가 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친밀한 관계를 맺는다면 마카님이 그동안 맺어왔던 관계와 다른 안정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친밀한 관계를 맺는 만큼 갈등도 생길 수 있고 어려운 점도 생길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경험 또한 마카님에게는 중요합니다. 그 동안은 갈등 경험도 아예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경험 속에서 서로 조율하고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도 경험해 나간다면 마카님께 재경험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려운 점이 있어도 할 수 있다는 나에 대한 신뢰,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믿음과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재경험 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상담 또한 재경험의 일종이기도 합니다. 상담 관계에서 상담자와 내담자 간의 관계를 맺고 마카님의 이야기를 하면서 재경험을 해나가 보셔도 괜찮습니다. 애착을 수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 용기가 생기고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을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의 두려움을 꼭 끌어안고 한 발 내딛을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theraincoat
2달 전
에고 혼자 지내시면 힘드시겠어요.. 응원의 메세지를 전해드려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군중속에 있어도 혼자라고 느끼기도 하지만요. 공감 누르고 가요!
sohyeun123
2달 전
제 주변에 아니지 ..제 구남친이 회피형이예요 ..근데 ..회피형이 들어보니까 ..귀찮거나 하기 싫을때 ...회피하는걸로 분류가 된다고 하네요 ..어떻게 보면 제가 사귄 남자가 회피형이라서 님처럼 연애도 거의 한달 몇년 못가고 헤어지고 또 저랑 헤어진 나랑 연락하고 그러다가 또 자기가 싫은말이 나오면 또 연락을 안하더라고요 ..근데 어떻게 보면 회피형이라는거는 없다고 하네요 걍 피하고 싶어서 만든 거라고 하네요 노력하면 될것같아요 ..노력이정말로 중요하지만 의지가 있어야되고 끈기가 있어야 되는데 없으면 걍 회피형처럼 살아야 한다고 하네요 ..마키님은 정말로 고치고 싶고 연애도 하고 싶으시면 노력 해보세요 고칠수 있는 거래요 심리 상담사분들이 그런말하더라고요 유튜브 보니까 ..할수 있을거예요
Aeng02
2달 전
저랑 비슷한 성격이신 것 같아, 공감이 잘 되는 것 같아요. 저는 21살 여대생입니다ㅎㅎ 저희 집안도 비슷했어요. 흔하다라고 말 할 수도 있는, 남들도 많이 겪는 부모님과의 마찰. 다만 남들과 다르게 저는 21년간 그 마찰에 질려 "죽기 싫으면 구걸해서라도 벌겠지"라는 마음으로 예상보다 매우 일찍 자취를 시작했고, 연락도 끊었습니다.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것에 대한 감사도 감사지만 그 감사함 때문에 한 번 뿐인 제 인생을 망치고 싶진 않았거든요.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그런지 대인관계도 너무 힘들었습니다. 정신차리고 저를 돌아봤을 땐 항상 "무슨 속셈일까?"라는 생각을 하며 사람을 판단하고 있었지요. 제가 가장 믿었던 초등학교 친구 A가 있었는데 그 친구는 만사 귀차니즘에 사람을 따지기보단 자길 좋아하든 싫어하든 자기에게 피해가 오지 않으면 "그런가보다"하고 넘기는 친구예요. 그 친구 덕분에 인간관계도 많이 고쳤습니다. 흔히 아시는 말이 "도전하지 않으면 실패 밖에 없지만, 도전한다면 반은 성공이다." 좀 더 쉽게 말하면 "시작이 반이다."라고 할까요?ㅎㅎ 저도 아직 상처 받는 게 무섭습니다. 여자지만 통통한 편이고, 피부도 예민해서 여드름 같은 게 잘 올라오고.. 그래도 그 친구의 지지 덕에 이젠 남들이 저를 보고 뭐라고 욕하든 "그래서 넌 얼마나 잘났는데?"라고 맞받아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글쓴이님도 정말 마음이 가는 사람이 있다면 주저하지말고 잡아보세요. 혼자 백 날 노력하는 것보다 A 같은 친구 한 명이 나를 지지해주는 것에 차이가 매우 크더라구요. 연애인 할 것도 아니고, 나를 모르는 사람들이 내 외형을 보고 욕한다고 위축 될 필요가 없더라구요. A가 있으니 더 당당해지고, A와 무얼 할까 고민하게 되니 그런 말들에 신경을 덜 쓰게 되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제가 잘못한 게 아니니까요. 이 글이 그렇게 위로가 될 지, 계기가 될 지 잘 모르겠지만. 저도 겪었던 아픔이기에 오지랖(?)을 부려봅니다 :) 하루아침에 이 글을 보고 "그렇구나!" 하고 고칠 순 없겠지만.. 넷상이든 현실이든 좋으니 [맘 맞는 친구 1명 찾기] 미션에 신경 써보시는 건 어때요? 맘 맞는다는 게 뭔지 이론적으로 몰라도 2분만 대화해도 알 수 있을 거예요 :) 그치만 나중에 만나서 뚱뚱하네, 끈기없네, 그렇게 하는 거 아닌데, ***같네 등등. 상처를 주고 글쓴이님의 마음이 "날 욕하는 건가..?"하는 의심이 들게 하는 친구라면 엮이지 마세요. 글쓴이님의 마음이 정답이니까요!!! 저도 고치는 데 몇 년이 걸린 만큼,, 상처도 정말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걱정되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글쓴이님도 저처럼 그 상처를 이겨내고 좋은 분들과 인연을 맺을 수 있을 거라 믿어요*^^* 화이팅이예요!!
orientation
2달 전
저랑 비슷하네요 저는 아버지의 가정폭력도 있었는데...ㅋㅋ 어릴적 트라우마가 생각보다 오래 가더라고요. 심리상담도 많이 받아봤는데 상대에 대한 안정감을 못느껴서 자꾸 이성이든 동성이든 캐쥬얼한 만남만 하게되요. 속깊은 교우나 대화하는게 편하지가 않아서 상대가 먼저 호감 줘도 밀어낸적도 많고 지금와서 보면 참 소중한 인연들이었는데 귀한시간 다 잃어 버려서 전 이제 그냥 팔자대로 받아들이기로함. ㅎㅎ 계속 외로움을 참기 힘들다면 결국은 스스로 환경을 바꾸는것말곤 답이 없는것 같애요.
K2436
2달 전
마카님~~ 속마음을 다털어놓고 믿고 얘기할수있는 친구가 필요 한것같아요.. 그어떤마믐도 함께 공유 하고 공감 할수있는.. 꼭..한사람.. 마카님이겪고있는 아픔을 함께 나눌수있는..이해해줄수있는.. 이성이든 동성이든.. 나이를 떠나서.. 마음을 나눌수있는 친구가 곁에 계시면.. 상처받고 아팠던 상처가 조금은 나아지실것같아요.. 부디.. 용기를 잃치말아요..
bitchon
2달 전
어쩜 저랑똑같아요..?
guuuuu678
2달 전
저랑 똑같네요. 저는 어릴적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하루종일 혼자있다보니 외로움이 커진 것 같아요. 사람에게 너무 집착하다보니, 왕따도 당했었고 그때부터 사람과 깊어지면 상처받을까봐 친해지는걸 두려워하게 되었어요. 관계가 깊어지면 상처받을까봐 도망갔어요. 사실 지금도 그런 상태인데, 좋은 사람을 놓칠까봐 버티는 중입니다 ㅠㅠ 마음속에는 끊임없이 상대방의 단점을 찾아내서 이런 사람의 관계에서 분명 상처받게 될 거야, 또는 내가 별로니까 떠나가겠지 생각합니다... 이겨내는 게 쉽지 않네요. 분명 이 사람이 없으면 더 힘들어할 걸 알면서도 그래요 ㅋㅋ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