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감정이 달라졌어요.
저는 중2 여자 입니다.
저의 요즘 큰고민은 감정이 공허하다는 것입니다.
감정이...뭐라고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친구들하고 트러블이 있었을때 머리속에서 무슨 소리가 들립니다. "차라리 너가 상처받는게 더 나아"라고. 이게 계속 되니 이상하고 너무 이상해요.
그리고 먹는 것에 흥미를 잃었어요. 음식을 봐도 먹을 생각을 안해요. 하루종일 굶어도요.
그리고, 기억력이 안좋아졌어요. 방금 놓은 물건 자리를 까먹을 정도로요.
그리고 환청같은데... 방에 문을 닫고 있으면 발소리가 들려요. 그리고 샤워할때면 현관문 도어락 소리가 들려서 샤워를 멈추고 소리에 집중할때도 많습니다.
이것들이 계속된지 두 달은 넘은듯 해요.
이거 사춘기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