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허하니 먹고 자꾸 토 해요
마음이 속부터 채워지지 않으니 자꾸 엄청 꾸역꾸역 먹었었는데
이번년부터는 계속 먹고 토하고 먹고 토하고 작정하고 먹고 토할려고 막 시켜서 먹기도 하고 자꾸 그러는거 같아요,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면 밥을 먹고 난 뒤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액이 올라오는거 같고 토나올거같고 답답하고 토하고 싶어지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막 먹고 토하고싶은 생각이 들어요.
일종에 자해같은걸 아는데 그게 마음처럼은 안되는거같고
이런 제 자신이 한심한거같고 이러면 안되는거 알면서 자꾸 그래요 따로 상담을 받고 그래야하는거 아는데 그런건 또 싫어요
우울증 약을 타서 먹으면 진짜 제 자신이 허망해지고 무너질거 같은 그런 기분이거든요. 이게 우울증인걸까요, 강박증일까요 아니면 둘 다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