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직장인입니다. 직장 생활도 대인관계도 원만하다고 생각하는데 때때로 혼자있으면 한없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고 이렇게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부정적인 감정에 휩쌓여 잠못이루곤합니다. 이러고 또 날이밝으면 아무렇지 않게 출근을 하고요. 제가 겪는 문제가 우울인지, 감정기복에 관련된건지 모르겠어요. 한번 이런 감정에 휩쌓이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져요. 도와주세요
<직장 생활도 대인관계도 원만하다고 생각하는데
때때로 혼자있으면 한없이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고
이렇게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부정적인 감정에 휩쌓여 잠못이루곤>한다는 말씀이군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이렇게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라는 말씀으로 볼 때
마카님의 마음속에
무망감-모든 것이 무의미하고 허망하다!-이 있는 것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무망감이 자리잡은 원인은
제한된 정보로 저의 추정이 틀릴 수 있습니다만
아마도 마카님은 어린 시절에
사람들과 연결이 끊어진 혹은 단절된 것 같은 경험(사건)을 하면서
이 세상에 혼자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던 적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일상생활에서는 괜찮은데
<혼자있으면> 무망감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이 '우울, 혼자인 것 같음, 단절'이라는 말을 생각할 때
연결되는 어린 시절 경험이 있다면
그 경험들 중 가장 어릴 때 경험을
가능한 생생하게 기술하고 실감나게 정리해 보십시오.
그 순간에 정말 외롭고 혼자인 것 같은 자신의 모습에 대해
가능한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적어 보십시오
그 순간에 정말 하고 싶었던 말을
가능한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적어 보십시오
그리고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에서
감정을 실어서 하고 싶었던 말을 모두 표출해 보십시오
이 작업을 충분히 한 이유에
혼자인 것 같은 외로워하는 어린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 보십시오
이 때 혼자이고 외로워 하는 자신에게
충분히 연민하는 마음을 표현해 주십시오
그리고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십시오
어떻게 행동하고 싶은지도 가능한 상세하게 구체적으로 적어 보십시오.
위 과정을 충실하게 거치면
혼자 있을 때 느낌과 생각이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말씀 드린 내용은 모두 가정이며
마카님의 내면을 정확하게 탐색해 보고 싶다면
심리코칭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