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이 우울증에 걸려도 돼나요?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정신건강
joojgll
3달 전
초등학교 4학년이 우울증에 걸려도 돼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입니다 근데 우울증이 60%로 매우 심한데요 아직도 엄마에게 말을 하지 않았어요 저의 제일 친한 친구들에게만 알려줬습니다.이럴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울불안트라우마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5개, 댓글 4개
상담사 프로필
양희정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3달 전
미리 마음의 준비도 할겸 마카님의 우울함에 대해 정리해보면 어떨까요?
#우울 #상황과이유 #알리고도움받기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양희정입니다. 마카님이 고민을 풀어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초등학교 4학년의 마카님~ 심한 우울증으로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군요. 친한 친구들에게는 말했지만 차마 엄마에게는 말문이 떨어지질 않는군요. 아마도 알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함으로 이렇게 고민중이지 않을까 싶어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평소 엄마와의 사이는 어떤 편이에요? 엄마와 사이가 좋아도 혹시 많이 속상해하시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들 수도 있구요. 안 좋아도 내 마음을 몰라주시면 어쩌나 혹시 꾸중이라도 들으면 어쩌나 염려될 수 있지요. 친구들에게 이야기할 때는 어땠어요? 상대적으로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기가 편했던 이유는 친구들은 내가 원하는 반응을 해줄거라는 기대가 있기에 그만큼 부담도 덜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마도 지금까지의 엄마와의 사이를 통해 짐작해보건데 뭔가 부편한 일이 생길거라는 불안감이 더 말문을 떼기 어렵게 하지 않을까 싶어요. 마카님의 생각은 어떨까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60%의 우울증이면 아마 그 정도가 꽤 심해서 마카님이 혼자 견디기 힘든 수준일거라 짐작되어요. 어떤 일로, 어떤 상황들을 겪어냈기에 지금의 힘든 마음이 되었을까 걱정되는데요. 더는 견디기 힘들기에 이렇게 고민도 나눠준 것인만큼 엄마에게는 되도록 빨리 꼭 말씀드렸으면 좋겠어요. 나이가 어릴수록 우울증은 스스로 인식하기가 버거워서 짜증으로 드러나거나 혹은 겉으로는 잘 지내는 모습으로 감춰질 가능성이 높답니다. 때문에 이런 이유로 어느날 우울함을 알린다는 것이 잘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또 걱정되고 놀란 마음에 당황스러움만이 드러날 수도 있구요. 그래도 그 시간이 곧 지나고 나면 어떻게 해볼지를 같이 이야기 나눠볼 수 있을 거에요. 망설여지는 만큼 얼굴을 보며 이야기 나눈다는 것은 더욱 긴장이 될수 있죠. 할 말이 어느 정도 잡혀있으면 말하기에도 더 나을 수 있는 만큼 무슨 상황으로 언제부터 힘들었고 어떻게 힘든지를 미리 글로 적어보며 정리해보면 어떨까요? 적어도 마음에서 도저히 용기가 안난다면 정리된 글 자체를 보여드리는 것도 한 방법이 될테니까요.
가벼히 바람처럼 지나가지지 않고 마카님의 마음안에 계속 머물면서 힘을 빼앗는 우울이라면 꼭 나누고 살펴야 차츰 줄어들 수 있을 거에요. 참고로 청소년의 경우 지역마다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무료나 적은 비용으로 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니 이 부분도 엄마와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어요. 응원을 보내요~ :)
tuii
3달 전
심한 정도면 보호자와 함께 상담하는 형태가 가장 이상적이긴 하죠. 어머니께서 우울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에 따라 결과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작성자님은 아직 초등학생이에요. 당신에겐 어른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먼저 어머니께 용기내서 말을 꺼내보세요. 너무 힘들다고, 혼란스럽고 우울하다고요.
joojgll (글쓴이)
3달 전
@tuii 감사합니다
wolftheadhd
3달 전
우울에 나이는 없어요 저도 3학년때부터 우울증 앓았는데요 뭐.. 그래도 아직은 어리니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우울한건 부끄럽고 숨겨야 하는게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