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받을 때 진심이 안느껴져요
저는 지금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는 여중생입니다
제가 사람들에게 고민을 말해도 위로받고 있다는 기분이 안느껴져요 그냥 다 별감정없이 말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정신과도 가보고 심리상담도 받아봤는데 딱히 다른 점은 없었어요 솔직히 다 돈 벌려고 하는 일이고 제 상담이 끝나면 바로 똑같이 다른 사람에게 진료를 하잖아요 그걸 보면 아 나는 그냥 그 사람들에게는 돈 벌어주는 수단에 불가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생각해도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 것 같은데 자꾸 생각이 들어서 이제는 남들에게 제 고민을 말하는게 어차피 진심도 없는 얘기 들어서 뭐하나 싶기도 하고 이제는 남들에게 제 고민을 말하는게 너무 귀찮고 제 감정 그만 낭비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