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고 있다고 머리로 되뇌어도 심적으론 자신에 대한 확신이 안들어 불안하고 우울합니다 지금 나이에는 이런 저런것들을 이루어야지 하는 기준이 높고 미치지 못하는 현실과의 괴리감 때문에 절망스럽고 우울합니다 지금 내 삶, 살고있는 작은방,쇼핑할 때, 나 자신까지 만족스럽지 않고 이게 맞나하면서 확신이 없어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말 한마디, 기준, 평가에 신경이 많이 쓰이고 제 자신이나 제가 가진 것들이 부끄럽고 밝히고 싶지 않아요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맞춰야 안심을 할 것같은데 그러기엔 턱없이 어렵고 부족해서 해결방법이나 희망이 전혀 안보여서 뭘해도 의미가 없게 느껴집니다 이런 제 자신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보니 누가 좀 불친절하거나 반말하면 날 무시하는것 같아 기분이 확 나빠져요 이런 생활 속 짜증이 많이 나서 기분 업다운이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힘들어요 자기 확신이나 감정조절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