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 1주일 전 우울증 진단 받고 약 복용 중인 30대 여성입니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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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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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안녕하세요? 약 1주일 전 우울증 진단 받고 약 복용 중인 30대 여성입니당. 증상은 금년 4월말부터 있었는데, 번아웃이 지독하게 왔나보다. 천성이 게으른 거야. 피곤한 걸거야. 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다가 업무에 점점 지장이 있는 걸 보고 병원갔구 우울증이라구 진단받았네요. ㅎㅎ 나름 멘탈 강하고, 남들 어려워할 때 고민 들어주고 으쌰으쌰 힘내라고 해주고, 저에게 힘든 일 닥쳐도 혼자 씩씩하게 잘 이겨내왔어서 처음에는 "내가 설마 우울증??????" 이라는 생각에 병원에 안 갔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제 증상 듣고 나서 바로 우울증 있다 하시더라구요 ㅎㅎ tmi지만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이라 우울증 criteria나 PHQ-9 등 검사 스스로 해봐서 제가 정상이 아니라는 건 알았지만 스스로 어떻게든 이겨내보려다가 결국 약물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ㅠㅠ 서론이 길었는데요,ㅠㅠ 우울증 진단 받은 것을 남자친구에게 알려야할까요? 만난지 6년이 넘었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 사이입니다. 제가 너무 무기력하고 기운이 없고 의욕이 없어서 남자친구에게 정신과 진료 보 거 어떻냐고 물어봤을 때 너무나 흔쾌히 괜찮다고 (남자친구도 저와 같은 계통의 직업이라) 해준 남자친구인데요. 막상 제가 우울증이라 진단받고 나니 이걸 그대로 알려야할지, 아님 스스로 이겨낸 다음에 나 사실 예전에 우울증 맞더라 근데 이젠 괜찮아라고 해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얘기를 안하면 남자친구가 정말 서운해할 것 같은데, 제가 얘기함으로써 남자친구가 저로 인해 신경쓰지 않아야 할 것들을 신경쓰게 될까봐 미안해서 말을 못 하겠네요ㅠㅠㅠ 저와 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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