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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onghuman
3달 전
감당 못 했던 불행들이 떠나질 않아요 제가 안 보내는 걸까요
저는 미성년때 아빠에게 모두 맞는 집에서 자랐습니다. 엄마가 압도적으로 제일 많이 맞았고 피흘리며 쓰러진채 실려가는 것도 봤어요. 그게 유치원때부터에요. 그러다 중학교때 주말에 낮잠자다 장난에 안 맞춰줬다고 흠씬 맞아서 척추가 휘었습니다. 웅크린채 덩치 큰 아빠한테 허리를 계속 발로 채이며 욕을 먹었어요. 그리고 얼마후 엄마가 큰 딸인 제가 맞아서 허리가 돌아간걸 알게되고 10여년을 맞고도 참다가 아빠를 해치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에 집도 압류당하고 기자 경찰 채권자로부터 전화와 현관문두들김 인터뷰 촬영들을 했었습니다. 범죄피해자 아동센터에서 잠시 돌봐줬었고요. 그 외에는 초등학교땐 왕따를 당했고 집은 아빠가 무서웠다보니 사설합창단을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리고 그 머리가 벗겨진 단장님은 매일 부잣집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면 장학생이어서 무료로 다녔던 저만 남기고 제 발을 핥았어요.. 어렸지만 당연히 무서웠고 이상했으니까 도망치고 싶었지만 왕따도 아니고 노래도 어울려 할 수 있고 그래서 1년 가까이 참았고 결국엔 무단으로 안 나갔어요. 이후에 성인이 되서 연애하는 건 당연히 어려웠고 바람을 피우거나 제가 번 돈을 쓰기만 하던 남친에게 울며 하소연을 하면 억지로 잠자리를 강요하고 화해한거다? 라고 하는 연애를 했습니다. 괜찮은 줄 알았는데 이때부터 조용히 혼자 머리를 뜯거나 울게 되었습니다. 공황장애로 얼굴이 마비가 된다던가 했고요.. 그 때 바로 밑에 연년생 동생이 많이 힘이 되어줬기에 극단적인 방법들에 기대어 힘을 냈습니다. 정기후원을 늘리거나 장기기증에 등록했고 사는 일에 미련과 책임과 보람을 억지로 늘렸어요. 동생도 저와 같은 환경에서 자랐으니까 마음의 짐이 더이상 되고싶지 않아요. 제 사진에 검은 띠가 둘러지면 아마 동생도 따라 죽을 것 같구요. 반대 입장이어도 저라도 그럴 것 같아요. 매우 소중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지만 그래서 어느정도 담담해진 근 몇 년은 우울감이나 무기력 자살충동 관련해선 티를 안 내려해요. 심적으로 의지하는 만큼 소중한 존재이다보니 서로 안 힘들게 하려고 하기도 하고요.. 저는 그래도 학창시절부터 독학한 것으로 전문직을 15년가량 해왔고 일적으로 평판은 좋은 편인데.. 일에 집중을 못 하고 그냥 말 그대로 머리가 텅 비어버리는 시간이 매일 계속되고 있어요. 그냥 좀 제가 로봇이고 구형 데스크탑이어서 전원을 끌 수 있다면 너무 편할 것 같아요. 몸도 계속 더 아프고 머리도 멍청해지고 혼자는 힘든데 힘든 상태로 누군가를 끌어들이고싶지도 않아요. 그럼 저는 어떻게 살아야할지..
공황어지러움섭식호흡곤란트라우마의욕없음우울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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