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나고, 어이없고 짜증이 나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웃음이 나오고, 이러한 나의 힘든 마음을 누군가에게 나누려고 할 때에도 어렵게 느껴지시는군요. 현재 힘든 심정을 주변 사람들로부터 이해받지 못하거나 나의 생각을 적절히 표현하는 것이 어려우니 답답함이 매우 크실 것 같습니다.

마카님 평소에 화, 짜증, 어이없는 감정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힘든 마음과 감정에 대해서 누군가에게 적절히 표현하거나 해소하거나 나누었던 경험이 많이 없으셨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내 스스로도 나의 감정과 욕구에 대해 들여다보는 것이 어렵게 다가오셨을 것 같아요. 상대방에게 나의 마음을 나눌 때에는 자신의 감정, 욕구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부분과 관련되어 탐색이 부족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욕구에 대해 이해할 때에 상대방에게 나눌 수 있는 부분 및 스스로 위로할 수 있는 것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카님. 주변 사람들에게 힘든 심정이나 나의 생각을 나눌 때에 마음과는 다르게 반응이 되어 마카님 스스로도 답답함, 지치는 마음, 위로받고 싶은 마음이 크셨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 처음에는 자신의 감정과 욕구 마음에 대해 탐색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물론, 이에 대해 완벽히 아는 것이 처음에는 어렵지요. 일상에서 몇 가지 해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자신의 마음, 감정, 욕구에 대한 이해가 되는 것이 가장 필요할 것 같습니다. 자기 이해가 되었을시 타인과 소통시에도 전보다 자신의 생각 및 마음에 대해 적절히 전달하는 것이 편해지실 것 같습니다. 덧붙여 스스로도 마음과는 다르게 반응을 하기보다 자신의 마음에 대해 이해해고, 적절히 반응 및 행동등을 해가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 하루를 정리하며, 감정일기 쓰기를 통해 자신이 느낀 감정, 욕구에 대해 써보면서 자기이해를 해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장 편안하게 생각하는 대상에게부터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을 나누시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래요.

심리상담을 통해 자신의 감정, 욕구에 대해 탐색하고, 이를 적절히 표현하는 연습을 통해 자기이해를 하는 시간을 가지시면 자기이해 증진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