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우울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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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yr10
3달 전
또다시 우울해요
요즈음 어머니가 많이 싫어졌어요 상대가 맘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해도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려고 했고 실제로도 그러고 있는데 어머니한테는 그게 안 되네요.. 어릴 적부터 어머니한테 받은 상처도 많고 그냥 인간으로서도 성품이 맘에 들지 않아서 싫어하다가 좋은 엄마이긴 한 것 같아서 서먹하게 지낸 적은 없었고 저도 그냥 어머니를 사랑하며 살아왔어요 어머니한테 받은 상처는 다 극복한 것 같고요 근데 요즘따라 커가면서 어머니처럼 되어가는 제 모습이 보여서인지 어머니한테 안 좋은 모습이 보일 때마다 너무 화가 치밀어요 어제도 정말 이 사회에서 받아지기 어려울 말을 해놓고 제가 지적하니 그렇게 말 안 했다면서 얼렁뚱땅 넘어가는데 너무 답답하고 너무 싫고 진짜 보기도 싫더라고요.. 그리고 제겐 여동생과 언니가 있는데 사이가 정말 좋지만 전 애교가 많고 들러붙는 스타일이고 동생과 언니는 다정할 때도 많지만 조금 무뚝뚝한 편이에요 어제도 여느때처럼 안아달라고 같이 자자고 언니와 동생한테 갔는데 여느때처럼 싫다고 하더라고요 동생과는 자주 함께 잤는데 장난치다가 화가 나버려서 쫓겨났어요.. 매일 장난처럼 반복되는 하루고 절 사랑하는 사람들이란 걸 알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런 일을 겪으면 사랑받지 못한 기분 버려진 기분이 들어서 마음이 너무 시려요 제가 먼저 안 다가가면 된다고 하지만 그것도 너무 외롭고 허전해서 힘들어요... 어쨌든 어제 별 건 아니지만 이런 사소한 일을 겪었는데 새벽에 마음이 너무 힘들고 허해서 오랜만에 멍하니 핸드폰을 보다가 늦게 잤어요 그리고 일어났더니 예전에 우울했던 시기처럼 이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도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더라고요.. 제가 지금까지 우울을 겪고 계신 분들께 조언해드렸던 게 부끄럽고 죄송스러울 정도로 우울감을 다시 겪어보니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어요 지금도 마치 제 마음 속에 무거운 돌덩이가 짓누르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해야할 것은 많은데 점점 벅차네요.. 2주 이상 반복된 것도 아니라 다시 병원을 찾기도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그리고 자기 전에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채로 자면 그 기분이 오래 간다고 하던데 그래도 일단 어떻게든 자는 게 좋을까요?
스트레스의욕없음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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