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떠나고 미쳐버리겠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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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비공개
3달 전
강아지가 떠나고 미쳐버리겠어요
그렇게 막 슬프지는 않은데 눈 뜨고 있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무거워서 사는것 같지가 않아요.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걸 아는데 그 시간을 기다리지를 못하겠어요..남아있는게 지옥같아요. 스스로 웬만한 위로 다 해봤고 납득은 하는데 계속 가슴이 답답하고 생각 안 하려 해봐도 퍼뜩 얘가 없구나 생각 나면서 두통이 와요. 마음같아서는 같이 죽고싶은데 남겨지는 가족들도 저와 다름 없을텐데 무슨 이기주의로 제가 더 큰 짐을 안겨줄까 해서 그냥 살고있어요. 납득은 이미 했는데 미련이 남아서 미칠것같아요. 속이 답답하고 울렁거려요. 눈알은 빠질것같고 머리는 울리고 명치가 울렁울렁 갑갑해요... 얘 없이 살았던 인생보다 같이 살았던 인생이 더 긴데 어떻게 살지 모르겠어요. 다른걸 보려 해도 이때는 얘가 살아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에 미치겠어요. 빨리 잊을 방법 없을까요 괜찮아질 방법 없을까요...
스트레스섭식중독_집착트라우마불안신체증상호흡곤란의욕없음우울불면어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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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AI 댓글봇
Beta
3달 전
사랑하는 강아지와 이별을 맞이해야 한다는 건 정말 슬픈 일일 거예요... 하지만 같이 지낼 수 있는 나날이 짧은 만큼 그 나날이 더욱 소중하고 빛나는 거라고 생각해요. 강아지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마카님의 마음 덕분에 마카님의 강아지는 일생이 행복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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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2022
3달 전
강아지는 님을 만나 좋은 시간을 보냈듯이 님도 강아지를 만나 좋은 시간을 보냈을 것 같아요. 옆에 늘 있던 아이가 없어졌으니 얼마나 허전하겠어요. 저기 저 구름에 떠나보내요. 좋은 추억들을 안겨줘서 고마웠다고 해주세요. 애써 생각하지 않으려하지 말고 생각나면 생각하시고요, 니가 있어 행복했다고 너도 나때문에 행복했으면 됐다고 그걸로 만족한다고 하세요. 억지로 잊으려하지 말고 그냥 지금 느끼는 감정 그대로 표현하고 흘러보내요. 시간이 지나다보면 그 아이가 없는 삶이 익숙해지는 날이 올꺼에요.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애도의 시간이 필요하잖아요.
비공개 (글쓴이)
3달 전
@faith2022 잊고싶다가도 진짜 잊혀질까봐 잡고있는게 문제인가봐요..눈물이 한참 나다가 멈췄었는데 달아주신 글 보니 그새 또 다시 눈물이 나네요...말씀대로 잊지 말고 익숙해져야겠어요.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