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격도 ㄱ판이고,집중력도 낮고,공부도 못하는데
주변 사람들한테 너무 미안해서 울어서라도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데
뒤에서 울기에는 그런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고 앞에서 울기에는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에게 미안하더라
왜 눈치 보면서 살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커가면서 이해가 가더라고
다른 애들은 죄책감이 없나봐 난 쳐맞으면서도 장난으로 받아주고 웃는데
장난을 쳐도 난 욕을 먹으니 친구 사이에서는 더욱더 눈치를 살피더라
그런데도 안 고쳐지는 나를 보니 왜 살고있는지 한심하게 보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