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안가니 몸이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우울증을 겪고있는 20대 학생입니다. 저번달에 처음으로 정신과병원을 갔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우울증이라고 하네요. 일주일치 약을 받아서 꾸준히 먹었어요. 하지만 전혀 효과가 없는것 같아서 약이 다 떨어졌지만 지금까지 안가고있어요. 그런데 오늘 갑자기 외출을 하고 돌아오니 몸이 너무 힘들고 피곤하고 머리가 어지러워요. 방금 전에도 제대로 서 있질 못했어요. 사실 몸이 피곤한건 약이 다 떨어지고 며칠 지나고나서 피곤해 진것 같아요. 원래는 불면증때문에 잠을 제대로 청한적이 없었는데 최근엔 잠을 많이 자도 졸리고 하루종일 몸이 피곤해요. 약을 끊으니 스트레스를 평소보다 더 받는것 같아요. 오늘 외출하기 전 엄마한테 평소와 똑같이 이야기를 한것 같은데 엄마 눈에는 제가 틱틱대고 버릇없이 느껴졌나봐요. 저는 최선을 다해 기분 나쁘지않게 대한것 같은데 점점 지쳐가고 스트레스만 쌓이네요. 이 일 때문에 제 친언니한테 고자질하는것도 너무 화가나고 기분이 나빠요. 집에만 있으면 너무 우울하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 같아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최선을 다해도 왜 돌아오는 답은 똑같을까요...매일매일 참고 사니깐 이것도 한계가 있는것 같네요. 다시 병원을 가봐야되겠죠...?
전 이제 어떻게 생활 해야될까요...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