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예민해지고 폭력적이게 돼요..
몇달전에 친구랑 가족문제로 너무 힘든 나머지 자살생각과 지속적인 자해를 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가족들한테 알려졌고 당시 가족들은 이해해주고 저 다듬어 주는것 같았지만 지금은 저를 다시 막대하는 것 같습니다..항상 오빠편에 서서 저한테만 막말하는 엄마하고 제가 그런 상황에서 등 돌리고 싶어 엄청 좋아하는 척 하는 아이돌에 쳐빠져 살지 말라고 하는 아빠. 그리고 좀 전에도 오빠가 시비를 붙여와서 하지 말라고 언성을 높였더니 엄마는 김@@ 조용히해!! 라고 저에게만 소리 질렀습니다. 오빠는 비웃었고 감정이 격해진 전 숨이 가빨라져서 너무 불안한 나머지 손톱으로 제 팔을 할퀴고 상처를 냈습니다. 전에는 자해를 무의식적으로 해 손톱을 짧게 짤랐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더 심해지기만 했습니다...불안을 아픔으로 바꾸기 위해 철재에 팔이나 다리를 내려쳐 진정될 때까지 하게됩니다..이 글을 쓰고 있는 전 이 글이 무슨 결과를 가져올지 무섭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