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에 너무 화가나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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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hohihu
3달 전
사소한 일에 너무 화가나요
저희 어머니가 암진단을 받은 후 저는 본가에 내려와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막상 내려오니 매일매일 자유롭지 못한 것, 어머니의 우울함과 불안함이 나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어 감정이 넘어오는 것, 어머니 케어에 있어 잘 해내지 못할 때마다 스스로에 대한 자책 이 세가지로 너무나 힘듭니다. 우울한 하루를 보내는게 싫어 공부도 시작해보고 취미도 찾아보지만 약 4개월간 쌓인 스트레스로 인해 조금만 기분 나쁜일이 생겨도 쉽게 분노하고 이 분노를 다스리는데 쓰는 심력이 너무 크게 소모되는것을 느낍니다 예를 들어 내가 내 시간을 자유롭게 쓰지 못해서 자고싶을 때 자지 못한다든가, 제가 울면 어머니도 우니까 울음을 참고 방에와서 울어야하거나 우울한 기색을 최대한 숨겨야 한다든가, 밥의 간을 잘 못해서 어머니가 밥을 잘 못드신다거나 하면 부담감에 너무 크게 스트레스 받아요 별일 아닌데 자꾸 쌓여가니 긍정적으로 생각하려해도 자꾸 우울하게 침대에서 이 생각을 떨쳐내는 시간이 아깝고 싫은데 분노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네요..게다가 본인 스스로 별일 아님을 알고있어 화내지도 못하고 주로 참고 있습니다. 나쁜 생각도 들고 스스로 너무 불안정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불안강박분노조절우울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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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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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나쁜 생각도 들고 스스로 너무 불안정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강박 #우울 #분노조절 #스트레스 #불안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이재규입니다. 지치고 힘든 마음에 제 글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적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어머니께서 병중에 있어서 돌보는 것은, 생각은 어머니를 돌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마음도 몸도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자신의 마음에 죄책감이 들어서 더 힘들고 어려운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어머니께서 암진단을 받으시고 돌보는 과정을 마카님께서 담당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머니와 함께 하면서 어머니의 감정과 매 순간 어머니와 함께 하다 보니 심리적 육체적 어려움, 이런 모습을 자책하는 것이 함께 해서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어머니의 마음과 마카님의 마음과 몸이 다른 것을 인정하면 어떨까요? 자신이 아무리 어머니와 함께 한다고 해도 서로가 다른 존재이기 때문에 어머니를 만족시키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자유롭지 못한 마음을 죄책감을 가지고 마시고 자신을 돌보는 것이 어머니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아픈 분을 간호하는 것은 전문적인 사람들도 잘 해내기는 어렵습니다. 자신이 어머니와 함께 한다는 것, 이것이 가장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와 나와는 하나가 아니고, 그런 심리적 상태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카님의 마음에 함께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PaperRain
3달 전
저도 그런 성향이 있어요 당장 바쁜데 집에 물건 놔두고 오거나 어딘가에 부딪쳐서 상처가 날때, 어쩔땐 횡단보도 신호만 바뀌어도 짜증이 났어요. 사람이 싫은게 아니라 상황 자체가 싫은 이 기분은 어디에 푼다고 해서 나아질거도 없고 사람이 아니니 상황과 어떻게 대화를 하겠어요. 꾹꾹 화만 누르고 있었는데 그때 필요한게 자신에 대한 "용서"더라고요. 괜찮아 여기서 좀 울면 어때, 조금 짜증나면 어때 괜찮아 그럴수 있지라는 나를 용서하는 말이 그렇게나 위로가 됐어요 제가 해주고 싶은 말은 "하찮아도 괜찮아요" 내가 밉고 상황이 짜증나고 난 왜 이럴까? 문득 나쁜 생각이 들때면 괜찮아 누구나 그런 생각 하잖아, 괜찮을거야 그럴 수도 있는거지라고 생각해보는건 어떤가요? 나를 사랑할려면 먼저 나를 이해하고 양보해야해요. 자신에게 조금만이라도 좋으니 관대하게 대해주세요!
superhappyvirus
3달 전
긴병에 효자 없습니다 잘한 건 당연하고 잘못한 건 바로 티가 납니다 내가 아들이니 어머니 모시는 거 제일 잘 할거라고 생각 하시면 착각 입니다 하루에 4 시간 정도라도 마카님이 온전히 마카님을 위한 시간으로 쓸 수 있도록 전문 간병인내지 준 전문 간병 도우미라도 쓰시길 권합니다 장기전 대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