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신을 용서하는 게 몇 년이 지나도 안돼요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자아/성격
daplekw
3달 전
제 자신을 용서하는 게 몇 년이 지나도 안돼요
중학교에 들어와서 사귄 친구가 있어요. 저희 부모님도 그 친구를 예뻐하시고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도 많고 제가 가지지 않은 좋은 성격을 가진 친구였습니다. 저는 제 열등감에 그 친구를 비난하는 말, 외모를 깎아내리는 말을 했었어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멀어졌고 그 친구 외에 다른 친구들과는 성인이 된 후로도 잘 지냅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야 당시 제 행실이 생각나고, 그 후로 20대 중반이 돼서 지금까지 미안함, 당시 행동에 대한 후회와 자책, 너무 늦게 알아버려서 사과할 타이밍을 놓친 것에 대한 자책, 무서움, 두려움, 자신에 대한 실망, 뭘 할 자격이 없다는 생각… 등이 들어요. 몇 년 째 지속되어 왔어요. 잘 지내다가도 문득, 다른 친구들에게서 그 친구 얘기가 나올 때면 바로 떠오르고 움츠려들고 눈치보고 다른 친구들과도 연락이 끊길까봐 조마조마한 마음이 들어요. 아직까지 제 마음을 정리를 못하고 자책만 하고 있어요. 늪에 빠진 것 같아요. 그 친구가 제 행동으로 얼마나 어떻게 힘들어했을 지 모르겠지만 제가 명백히 잘못한 일이라서 저를 용서하지도 못하겠어요. 그러면서 이렇게 자꾸만 힘들고 싶지는 않아요… 괴롭네요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4개, 댓글 4개
상담사 프로필
이재규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3달 전
제 열등감에 그 친구를 비난하는 말, 외모를 깎아내리는 말을 했었어요.
#열등감#친구#위축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이재규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학생시절 친구들과 사귀면서 한 친구에 대한 부담과 컴플렉스로 친구에 대하여 안 좋게 이야기했던 기억이 현재 성인이 되어서 친구들과 만나면서 과거의 생각으로 힘들고 두려워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어린 시절에 미숙하고 모자란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보다 좋은 친구 관계를 가질 수도 있겠지만 인간은 기본적으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약점을 해석하고,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미숙한 것도 사실이어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행동하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자신에 대한 이해와 용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숙하고 부족한 시절을 지나서 자신을 살피기도 하고 자신을 성찰해서 새로운 성장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점에서 자신의 부족하고 약했던 어린 자신을 용서하고 수용하면 어떨까요? 사람이라는 관점에서 자신을 과거의 있던 모습을 조건없이 수용해주면 어떨까요? 현재 그 친구와 화해를 하거나 관계를 푸는 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시도는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친구가 나의 행동을 수용할 수도 있고, 반대 경우가 생길 수도 있지만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시도는 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자신을 위해서 할 수 있는 행동을 하고 수용하지 않으면 그런 친구도 이해하면서, 또 수용하고 용서를 한다면 새로운 관계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용기를 배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forY0U
3달 전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 기억 때문에 많이 괴로워하시고 있는거 같네요.. 근데 그런 마음을 가진다는 거 자체가 이미 마카님은 그때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 되었다는거에요 사람이 어떻게 늘 상대방에게 상처주지 않고 실수하지않고 살겠어요. 우린 태생적으로 완벽하지 않아요 다만 다수의 사람들, 그리고 마카님은 그때의 그 실수를 인지하고 후회하고 미안해하죠. 물론 그 분께 직접 사과까지했다면 최고였겠지만..ㅎㅎ 그때의 일을 거울삼아 이젠 안 그러면 되는거죠. 어린 마음에 누구나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자책, 무서움, 두려움, 자격이 없다 이런 건 너무 가혹하잖아요. 뭐 그렇게 큰 잘못이라고 자격이 없어요. 그때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그 친구도 마카님도 잘 지내고 계시다면 그걸로 된거에요 괜찮습니다
RONI
AI 댓글봇
Beta
3달 전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친구들에게 용서받고 싶은 마음을 먹기까지도 쉽지는 않았을 거예요. 천천히 시간을 갖고 용기를 내보세요. 힘내세요.
공감
신고하기
wkqdkwnj
3달 전
지금도 본인이 상처를 준 친구 입장보다는 본인이 힘든게 먼저네요 그 친구에게 사과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 본인 힘든거 벗어나고 싶다. 내친구들이 알까봐 무섭다. 나중에 조금더 성장하고 보니까 내가 어렸을때 했던 행동이 잘못된거 같고 남들에게 비난 받을만한 소지가 있다. 그러므로 나는 잘못된 행동을 한 것이다 죄책감은 내가 죄를 짓거나 상처를 준 당사자에게 느끼는 것이지 지금 글쓴이 글은 본인이 힘들게 했던 친구에 대한 미안함 보단 본인이 저질렀다는 행위자체에 느끼는건 단순한 죄의식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하는 보여주기성 글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