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제가 멋으로 진로를 정했다고 생각해요
저는 노래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제 삶의 일부이고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노래를 잘한다고 인정받아 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고로 진학하고 싶습니다. 근데 엄마가 아빠랑 하는 대화가 음악은 취미로 하는거지, 진로로 정하는게 아니다
진로는 공부쪽으로 정해야 성공한다
실용음악과 가려는거 다 TV에 나오는거 보고 따라하는거다
이래요. 저는 진심으로 음악을 좋아하고 또 재능도 그쪽에 굉장히 많고, 죽도록 힘들어도 끝까지 공부해낼 수 있는 과목이 음악입니다. 근데 엄마는 제가 멋으로만 진로를 정했다고 생각하니 화가나고 짜증납니다. 엄마와 아빠를 설득하는건 불가능합니다. 다 자기중심적이고 어떻해서든지 저를 자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갑니다. 저는 죽어도 외고가기 싫습니다. 그 와중에 설득도 불가능해서 더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