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이 근처에 없으면 미친듯이 불안해집니다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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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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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화장실이 근처에 없으면 미친듯이 불안해집니다
19살 때 수능날 심하게 긴장을 해서 배가 너무 아팠는데 수능 도중이라 화장실을 가지 못해서 심하게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수능을 망친 적이 있습니다. 또, 장이 약해서 조금만 잘못 먹어도 장트러블이 심해 20살 때 화장실이 급해서 길에서 실례를 할 뻔 한 적이 한번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화장실을 마음대로 갈 수 없는 상황에 놓이면 정신적으로 심하게 불안해지며 식은땀이 나고 손발이 차가워지며 배가 아프고, 이때문에 더 화장실을 가고싶어집니다. 그 전까진 정말 증상이 하나도 없다가도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되면 바로 심하게 불안해집니다. 이게 정말 심할 때는 지하철 한정거장도 타고 가지 못해서 지하철 역에서 증세가 가라앉길 한시간정도 기다리다가 몸과 정신이 지치고 나서야 간 적도 있습니다. 이때문에 고속버스나 고속도로는 타지도 못하구요, 버스 탈 때도 사거리를 지나거나 정거장 간 거리가 길 때는 내려서 걸어간 적도 있습니다. 이것과는 별개의 이유로 병원에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어서, 담당선생님께 말씀드리고 강력한 지사제를 처방받아서, 화장실을 자주 가지 못하는 날엔 전날 식사를 굶고 지사제까지 먹고 나갑니다. 이게 정말 생리적으로 화장실을 가고싶은 게 아니라, 정신적인 불안함때문에 몸까지 영향을 받고있다는 것도 잘 알고있습니다.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막상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든 참을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3~5분정도는요) 그런데도 '혹시나' 하는 생각이 너무 강해서 이런 상황에 대한 불안함이 너무 큽니다.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되는 상상만 해도 속이 울렁거리고 심장이 뛰고 손이 떨릴 정도로요. 어느 상황이든 화장실만 갈 수 있다면 전혀 걱정이 되지 않습니다. 정말 화장실 하나로 영향을 받는데.. 이런 경우는 어떤 불안증이라고 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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