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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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우울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5년을 앓고 나서야 우울증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을 수없이 하면서도 우울증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러다 고1때 위클래스에 가서 상담을 받고 우울, 트라우마, 강박 수치가 상당히 높아 병원에 가봐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집안 사정도 밟히고, 첫째이기도 하고, 어머니 몸이 좋지 않아 그냥 시험기간이라 그렇다고 하고 대충 넘겼습니다. 가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절 죽일 것 같아서 날카로운 것들을 전부 치워두고 살았고 실제로 한 번 가위로 상처를 내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냥 멍했던 것 같아요. 그게 2년 전 일입니다. 대학을 오고 많이 나아진 것 같았어요. 죽고 싶다는 생각이 더이상 들지는 않았거든요. 누군가에게 화가 나면 제 몸을 때리기도 하지만 죽고 싶다는 생각은 안 했습니다. 그래서 전 우울증이 다 나은 줄 알았어요. 그런데 지금 저는 미래에 큰 욕심이 없습니다. 욕구도 없이 그냥 멍하니 살아갑니다. 그렇다고 해서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건 아니고 일도 하고 공부도 하면서 강박적으로 바쁜 일상을 살아갑니다. 그런데 곧 터질 것 같아요.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픈 건가요? 제가 그냥 투정을 부리고 싶어서 아픈 척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제 감정을 모르겠어요.
불안우울의욕없음강박혼란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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