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삶의 의욕이 없어요 어쩌죠?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자아/성격
limjuyeon92
2달 전
이제는 삶의 의욕이 없어요 어쩌죠?
저희 신랑은 아주 어린 3살때 아버지가 전기사고로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습니다 그 사건의 충격으로 친엄마는 아이들을 두고 도망가셨습니다 하나뿐이었던 혈육인 여동생은 여기저기 입양을 가다 파양된후 절에서 자라게 되어 현재는 스님이 되었고 현재 제 신랑은 할머니밑에서 자라다 돌아가신후 초등학생쯤 고모님네집에서 함께 자랐다고 합니다 오냐오냐 자라다 형들에게도 혼나고 고모고모부에게 혼도 나며 자라며 양육환경이 완전히 달라져 홀로 고됐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스무살이 되자마자 독립해서 살라는 고모님의 말씀에 독립해 혼자 30대초반까지 쭉 그렇게 살다 저와 결혼해 금쪽같은 아이도 생기고 4년차 신혼부부입니다 이렇게 신랑의 가정환경을 얘기한 이유가 있습니다 신랑이 평소엔 법없이도 살 사람입니다 착하지만 개인주의입니다 나도 남에게도 피해를 조금도 받기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자기방어도 심해서 자신에 대한 비판을 받아들이는 것이 무척 힘들어 하는 사람입니다 겉으로보기엔 둔한 것 같지만 신체적으로도 예민하고요 술을 지나치게 마시고 온날이면 평소에는 말한마디 예쁘게 하는게 미덕인줄 아는 사람이 야야 니가뭔데 이런식의 거친말을 서스럼없이하고 욕은 기본입니다 굉장히 공격적이게 됩니다 평소 20살부터 혼자 깨작깨작 맥주를 마시던 버릇이 있어서 집에서도 한달에 이주정도는 맥주한병은 꼭 먹었는데 그런 게 쌓여 알콜중독증세가 생긴건지...전두엽손상이 오면 난폭해진다고 들었거든요 연애시절 친구들과 과하게 술을 마시고 아침에 들어온날이면 통화를 했을때 누군가와 얘기를 하듯 화를 내기도 하고 욕도하고 말을 하더라고요 저는 워낙 술을 안먹는집안에서 자라서 원래 술먹고 많이 취하면 혼잔말하는거구나하고 넘어간적이 몇 번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통화로만 듣던 사건을 결혼하고 처음 눈앞에서 보았습니다 직원과 저녁을 먹고 일찍 10시에 집에 들어왔는데 걷지도 못하고 여기저기 쿵쿵 부딪치더라고요 아무리 취해도 토는 잘 안 했는데 토도 너무 자주하고 걱정되어 자는척하다 나오려는데 방에서 누군가와 통화를 크게 하더라고요 욕도하기도하고 몸상태가 걱정돼서 나와서 방에 갔는데 누군가를 가리키며 욕을 하더라고요 허공에다가.. 저를 보더니 너는 지금 이거를 보면 안 될 것 같다며 기억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다가 다시 누군가에게 화를 내더라고요 우리 와이프 건들지 말라면서 그러다가 저에게 얘가 손가락넣고 토하래 얘가 화장실에서 기다리고있어 저기서 라고 말을 하더니 화장실에 가서 토를 하더라고요 마치 나 울렁거려서 손가락이라도 넣고 토할래란 생각을 다른 인격체가 시켜서 해야하는 것처럼요 토하고 나오더니 자기에겐 주위에 최소 3개에 어떤애가 있답니다 너가 무서워서 지금 말을 못하겠답니다 내가 괜찮다고하니 갑자기 창문쪽을 가리키더니 야 한주먹거리도 안되는게 ***까 *** 아우 확 쳐버릴라 안 꺼져? 이러는 겁니다 그러더니 다시 표정이 바뀌더니 흐느끼기 시작합니다 나 너무 힘들어 내일 일가기 싫어 걔네가 나 괴롭려 흐흐 흐느끼더니 다시 빨간눈으로 나를 바라보면서 너무 화가나 화가나 치고싶어 이루더니 제 얼굴에 눈을 갖다대며 너 나 이런대도 안무서워? 이러더니 아오씨하면서 제가 있는 바로 옆 벽을 주먹으로 확 치는 흉내를 내더라고요 구러더니 다시 인격이 바뀐듯이 나는 침 이거 싫거든? 근데 얘가 침을 자꾸 뱉으래 으 뱉으래 뱉어도 돼? 이러는 겁니다 정말 멘붕 그자체였습니다 구러더니 침을 세면대든 싱크대든 사정없이 뱉더라거요 많이 취하면 침을 뱉는 습관이 있긴했습니다 아무튼 이런 식으로 무한반복하더니 나중엔 토를 연신 8번도 더 하고선 잠이 들었고 제가 깨워서 출근은 했지만 다시 집에 돌아와 오후츨근하기로 하고 자고 일어나 아무렇지 않은듯 국이 너무 맛있다며 평소 제 신랑으로 돌아와 얘기를 하는 모습들이 너무 소름끼치고 무서웠습니다 예전 신혼초 임신한지 몇달 안됐을때도 친구결혼식 뒤풀이를 가는동안 친정에서 신랑을 기다렸었는데 연락이 두절되고 겨우 되어 집으로 데려와 잘못된 점을 지적해줬다가 벽으로 밀침을 당함적이 있습니다 이혼을 생각하다가 아이때문에 참고 문제를 지적하고 다신 술을 과하게 안 마시기로 약속했지만 당연히 고쳐지지 않았고요 음주운전해서 차가 망가진적도 있습니다 평소엔 절대 해선안될일이라며 절대 하지 않는사람입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일년에 한번 두번은 결혼생활동안 공격적이고 과격한 행동때문에 너무도 스트레스를 받아와 술취한날이면 그냥 방에서 문잠그고 아이와 자는척을 해왔지만 방금 말씀드린 사건이후론 사태의 심각성을 더더욱 느껴 앞으로 날들이 무섭고 걱정되어 글을 올립니다 평소엔 정말 착하고 칭찬도 잘해주는 스타일입니다 물론 자기통제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싸우는 경우도 있지만 여느부부같이 지냅니다 하지만 술을 마시고온 신랑은 도저히 못견디겠습니다 술마시고나면 다음날 항상 기억이 안나서 대화도 안됩니다 인격성해리장애에 관해 찾아보니 어릴적 감당하기 어려운 충격이 가해지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인격을 분리한단 말을 보았는데 그 부분이 술을 과하게 마시면 나오는 게 아닐까 유추해봅니다 이 얘기를 멀쩡해진 신랑에게 하니 적잖이 충격을 받았는지 술을 다신 안 먹겠다고 약속했지만 사실 시간이 지나면 물러지고 기억도 흐려지는 게 사람인데 걱정이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평소에도 저와 아주 싸우거나 자신리 잘못을 저질렀던 굵직한 일들은 기억에서 잘 지워버리곤합니다 나 아니야 내가 한 거 아니야를 가끔 얘기도 하고 알겠다곤 하지만 귀담아 듣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인간관계가 없는 것도 아니고 잘 지내고 친구도 많습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신랑에 대해 정보를 적어봅니다 혿시나 더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즉시 답변드리겠습니다 부디 해결방안 좀 부탁드립니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2개, 댓글 1개
ddashida
2달 전
신랑분의 적극적인 심리치료가 필요해 보입니다. 자연스럽게 , 다정하게 좋아하는 것도 해주면서 권유하시고* 스스로 그 마음을 치유하는 데 행동하도록 지속적인 응원과 격려를 해주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