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충동이 들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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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lemon0809
2달 전
자살충동이 들어요
우울증 진단받은지 3년 이상 되었습니다 우울한 게 거의 평소에 기본으로 깔려있고 감정을 안 느끼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체중증가, 납마비, 구체적인 자살계획, 평소에 높은 건물을 보면 반사적으로 뛰어내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지하철만 보면 철로에 뛰어내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어제는 머리가 갑자기 번쩍하면서 저희집이 10층인데 뛰어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뛰어내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머리가 아픈 건 아닌데 뇌가 자꾸 쪼그라드는 느낌이 든달까요 약 먹어도 그때뿐이고 낮에도 우울하고 그래요 그래서 약 안 먹고 그냥 버티는 중이에요 그냥 감정을 안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전공자이지만 제가 디자인하는 걸 좋아하는데 남들은 다 좋게 봐주는데 정작 가족들은 제가 디자인하는 걸 부정적으로 봐요 “초등학생 과제같다, 요즘 AI도 이것보다 훨씬 고퀄이다, 넌 디자인에 재능이 없다”(가족들은 배운 적도 없어요) 이런 말들을 들을 때마다 모든 게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학창시절 왕따경험으로 모든 사람들이 저를 싫어하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가족들도 예전에 저보고 “그러니까 왕따당하지”라고 말한 적이 몇 번있고 저보고 게으르다, 노력을 안한다고 쟤는 뭘하려고 저러냐며 한심해하더라고요 원래 안그랬는데 요즘에는 유독 그냥 아무것도 안해도 눈물만 나더라고요 약도 지긋지긋하고 병원가도 맨날 성의없이 괜찮냐고 한 마디만 던지고 끝나고 진료시간이 20초 이내예요 병원가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스트레스우울불안신체증상충동_폭력섭식의욕없음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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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akdakaskfa
2달 전
정신과도 정신과 나름이더군요...저도 정신과가서 의사가 그냥 약 효과만 묻길래 너무 상처받았다가 지금은 대학병원에 전공의쌤 만나고있는데 만날때마다 최소 5분정도씩 이야기하고 젊은분이라 환자가 많지 않아서 시간이 많이 남는것이겠지만 예전에는 정신과에 가서 그냥 돈만 쓰는 느낌이였는데 지금은 정신과에 가는날이 그나마 제게 위로가 되는순간이네요. 그리고 지역 정신건강센터 그런데 찾아가서 상담 받아보는것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