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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HKlover
2달 전
이런 고민을 적기에는 너무 무섭지만,
전혀 뜸들일 고민이 아닌데도 뜸을 들이게 되네요. 읽어주시기 전에 전제로 하고 싶은 게 있어요. 저는 공황장애, 망상장애, 우울장애 등을 앓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의 자가진단이 아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병원에서 진단받았습니다. 검사지는 따로 서류제출을 해야 해서 갖고 있지 않지만, 꽤나 좋지 않은 그래프가 나왔습니다. 아마 더 많은 정신질환이 저에게 있다고 알고 있지만, 기억나는 건 세 가지네요. 음...저는 여자를 무서워합니다. 조금 웃기실 지도 모르지만 정말이에요. 초등학교 때부터 그랬는데, 어디에다가 이야기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초등학교 졸업한 지 10년이 거의 다 되어 가니, 꽤 오랫동안 참았네요. 중학교는 그래도 남학교를 나왔습니다. 좋은 기억은 없습니다. 고등학교는 수시로 가려고, 상대적으로 내신 따기 쉬운 학교를 골랐는데 공학 합반으로 나왔습니다. 비평준화인지라 어쩔 수 없었어요. 역시나 크게 좋았던 기억은 없습니다. 수시 제도 잘 이용해서 저에게 과분한 대학을 왔다는 것만 빼면 초중고교 때 좋은 기억은 없습니다. 현재 정신 상태로는 제가 여자를 무서워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몇백 줄을 읽어도 별로 소용 없을 것 같습니다. 해결이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제가 무서워하는 근거도 타인들이 보기에는 어처구니 없으리라 생각해 적지는 않았습니다. 송구스럽지만 조그마한 위로라도 한 줄 부탁드립니다. 저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개, 댓글 3개
naphone
2달 전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세상엔 참 많더라구요. 그렇지만 원치 않게 어처구니 없는 일을 감당하게 된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저도 그중 한명이기도 하고요. 어처구니 없는 일이지만, 어이가 없진 않습니다. 충분히 존중받을 사람. 홧팅입니다~
LSJ927
2달 전
무서워하는 사람의 특징을 성별과 연결짓지 말아보세요. 왜 무서워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이 방법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다면 굳이 무서워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RONI
AI 댓글봇
Beta
2달 전
많이 두려웠겠어요. 치료를 받으면 곧 좋아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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