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잘 모르겠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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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ha07
2달 전
이젠 잘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고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어느 중3학생입니다 저에게는 언니가 있습니다. 제 언니는 저보다 이쁘고 똑똑하고 운동도 잘하고 거의 모든것이 완벽한 언니에요 하지만 그에 비해 저는 이쁘지도 똑똑하지도 않습니다.. 언니랑 저랑 비교하는게 잘못된거라는걸 알아요 그래서 부모님도 더더욱 비교 안하시고요 근데 제가 스스로 비교하게됩니다 제가 스스로 비교 하게된 이유는 주변인들의 영향이 크죠 언니가 잘하니까 언니가 똑부러지니까 동생도 그럴거라는 말과 눈초리를 정말 많이 받아봤어요 핑계지만 시험때도 그러한 것들때문에 긴장이 너무심해(손이 엄청나게 떨림) 걱정이에요.. 그리고 전 늘 주변인,가족들한테 밝고 낙천적인,고민없는 아이였어요..하지만 그게 저에게는 악영향을 끼치게 되었어요 전 제 감정을 맘대로 보여주지도 못하고 꽁꽁 숨겨두게 되었어요 부모님은 고민좀 말해,감정 표현좀 해봐 하시는데 말로만..말로만 그러시지 전혀 제 고민 들어주시지 않으시고 감정표현하면 혼나요.... 안웃으면 웃으라고 꼽주고... 이젠 잘 모르겠어요.. 그냥 보고 넘기셔도 돼요 그냥 혼자 답답해서 쓴거에요 감사합니다
불안의욕없음두통스트레스우울어지러움불면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3개, 댓글 6개
상담사 프로필
김숙자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달 전
언니와 나는 달라요. 나만의 강점이 있어요.
#불안 #스트레스 #감정표현 #형제자매관계
마카님 안녕하세요? 마인드까페 전문상담사 김숙자입니다.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도움을 드리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은 현재 공부도 운동도 잘하는 완벽한 언니와 스스로를 비교하면서 힘들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밝고 낙천적인 고민없는 아이라고 여겨지니 오히려 자신의 어려움이나 속마음을 솔직히 털어놓기 어려운 것 같고 감정표현했다가 수용받지 못하고 혼나는 일 때문에 상처도 받으셨을 것 같아요. 시험에서 손이 떨릴 정도로 긴장이 높아 학업에도 집중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아마도 이런 어려움이 있는 건 주변의 영향이 클 것 같아요. 부모님께서 비교를 안하신다고 해도 주변에서 형제자매라는 이유로 비슷한 기대를 가지고 바라보기도 하고 그 시선이나 평가의 말들이 마카님에게 누적되면서 자신에 대한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마카님께서 언니와 비교로 힘들어하지만 한편으론 언니처럼 잘해내고 싶다, 인정받고 싶다, 수용받고 싶다는 욕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비교하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낮게 평가하면서 오히려 자신감이 떨어지고 학업에 집중이 어려운 것 같아요. 1. 언제나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해 보세요. 감정표현을 했다가 이미 상처받은 경험이 있어 용기를 내기 힘드실 수 있어요. 그래도 그 마음도 포함해서 부모님께 차분히 말해보세요. '웃고 싶지 않을 때도 있어요', '고민을 말해도 제대로 들어주시지 않는 것 같아 서운했어요', '언니처럼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은데 잘 안되니 속상해요' 등 있는 그대로 말씀드려 보세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묻어두면 자신의 마음을 더 알기 힘들어요. 부모님께서 온전히 수용하지 못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언제나 솔직하게 내 마음을 인정해주세요. 2. 언니와의 비교, 괜찮아요. 형제, 자매가 있는 가정에서 자라면 무의식적이든, 의식적이든 비교하게 됩니다. 마카님이 언니와 자신을 비교하는 것이 잘못된 일이라고 자책하지 마세요. 그런 마음 누구나 경험할 수 있어요. 평소 언니와 관계가 좋다면 죄책감이 들수도 있고 관계가 좋지 않다면 시기심이나 부러움이 들 수 있어요. 사람의 감정은 자연스러운 겁니다. 그걸 인정해주면 좋겠어요. 3. 나만의 강점이 있어요. 언니를 보던 시선을 마카님에게 돌려보세요. 언니와는 다른 마카님만의 강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고민하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성찰능력도 있고, 공부도 잘해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자신의 강점을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힘들다면 주변의 친한 친구에게 물어봐도 되고요. 그리고 자신감이 떨어질 때면 그 강점들을 하나씩 되새겨 보면 좋겠습니다. 마카님은 그 자체로 소중한 사람입니다.
마카님의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지길 바라겠습니다. 혹시라도 계속 힘들고 일상생활이 어렵다면 마인드까페 상담사나 학교 및 근처의 상담사 선생님을 만나보시길 권해드립니다.
WnfWnf
2달 전
부모님도 최대한 차별 안 하려 하는거 같은데 작성자님이 너무 예민하셔서 꼽준다는 느낌을 받은거에요 너무 걱정 말아요 어짜피 세상에는 작성자님을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있으니깐오
Eunha07 (글쓴이)
2달 전
@WnfWnf 정말 그런거면 좋겠네요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
ssun31
2달 전
얼마나 답답하면 잠도 못자고 이시간에.. 님이 자신을 더 많이 사랑하면좋겠어요 님은 존재자체로 빛나는 사람이예요 한참 예쁠 시기에 속상한 것들로 하루 하루 보내지 말아요
Eunha07 (글쓴이)
2달 전
@ssun31 감사합니다... 전 아직 제 가치를 모르겠어요 ㅎㅎ 답변 달아주셔서 고마워요 평안한 밤 되시길 바래요:)
VVIPROAD
2달 전
장점, 강점이 없어도 됩니다 언니는 언니일뿐이고 마카님은 마카님대로 즐거운것, 사랑하는것을 있는 그대로 즐기며 사시면 되세요 부정적인걸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마카님은 마카님만의 세상이 있고 지금 느끼고 있는 모든것들도 얼마 지나지않아 곧 변하게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