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나 해야할 일을 시작하는 게 어려워요.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사연글
정신건강
비공개
2달 전
목표나 해야할 일을 시작하는 게 어려워요.
어릴 때부터 내 얘기를 다른 사람에게 하지 않았어요. 아무도 걱정하지 않고 도와줄 거 같지 않아서.. 가정에서 사랑을 못 받고 자라진 않았는데도 그렇게 됐어요. 이 사람들이 날 이렇게까지 사랑해주는데 내가 힘들다고 어떻게 말을 해. 라는 생각이 깊게 박혀있었어요. 지금은 젊은 나이에 애를 가지고 결혼생활 중입니다. 22살이고 20살에 낳았어요. 연애 때부터 폭력성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고 자기 가족에게도 화를 잘 내는 사람이었어요. 남들 앞에선 절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지금도 그래요. 남들은 아주 평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 평가를 합니다. 부럽다는 말도 자주 들어요. 저는 혼자 집에서 가족들에게 편지를 쓰기도 하고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도 합니다. 이혼을 요구한 적도 여러번이고 가족들에게 숨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똑같은 생활이에요. 뭘 어떻게 해도 다시 붙잡혀있어요. 가족들에게 도와달라해야 하는 것도 알고 확실하게 해야한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근데 그게 너무 어렵고 힘들어요. 저는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하고 싫어요. 요즘들어 그 감정이 더 강해져서 멈춰있는 것이 가장 큰 안정이라 느껴요. 헌데 멈춰있으면 시간이 제 뜻대로 움직이질 않아요. 끊기는 듯 싶고 정말 멈춘 듯 싶어요. 아무렇지 않다 눈물이 나기도 하고 머리가 끓는 것처럼..? 조이는 것처럼 아프기도 하고 그렇게 아프다 심호흡을 해야 숨쉬는 걸 생각해내요. 해뜨기 직전까지도 잠을 못 자요. 자려고 눈을 감아도 불안과 온갖 불행들이 떠올라요. 더욱 심해져가는 게 느껴져서 치료도 받고 싶습니다. 이혼하면 정신과 상담도 주기적으로 받고 싶어요. 하지만 제게 그 미래가 올 지 모르겠어요. 하루하루 너무 답답하고 역겨워요. 상황이 아니더라도 흔히들 보이는 우울과 불안을 극복한 사람들처럼 극복이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에 나로써 받아들인 사람들처럼 제 정신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우울두통불안어지러움공황의욕없음불면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개,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