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귀찮음이 심한 건지 우울한 건지 모르겠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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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비공개
2달 전
제가 정말 귀찮음이 심한 건지 우울한 건지 모르겠어요
정말 남길 곳이 없어서 여기에 남깁니다. 저는 16살 여자입니다. 일단 신체적으로는 위염과 식도염을 앓고 있고 최근에 변비는 겨우 괜찮아졌지만 여전히 장이 약해 조금이라도 잘 못 먹으면 탈나거나 체하는 게 일상입니다. 잠을 못 자니 눈이 항상 복사로 보이기도 해요. 가슴통증도 심하고 몸에 근육통도 심해졌어요. 두통은 늘 달고 살고 잠도 새벽에 깨서 잘 못 자고 있고요. 전체적으로 몸이 이상한 느낌이 들어 비정상이라고 늘 생각 될 정도입니다. 정신적으로는 하루에도 몇 번씩 호흡이 안 되기도 하고, 몸이 붕 뜹니다.(과호흡으로 구급차까지 타 본적 있어요.) 불안이 원래 남들보다 심한 편인데 지금 살고 있는 세상이 전부 꿈인 것 같아 너무 두려워질 때가 있어요. 죽음에 대한 공포심으로 잠이 두려워지고 일상 생활이 힘들기도 하고요. 특히 사람들이 많은 지하상가 같은 곳에서는 몸이 몇 센치 공중에 떠있는 거 같아서 시야가 이상해져요. 자주 어지러워서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고 자주 울컥합니다. 밖에서는 힘들다가도 집에 와 있으면 또 어느정도 안정이 됩니다. 부모님이 계실 때가 더 안정적이 되고요. 원래도 귀찮음이 심한 편인데 요즘은 학원부터 전부 너무 하기 싫어져요. 취미도 사라져서 찾고 있는데 찾아지지가 않아요.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그냥 아무것도 하기가 너무 싫어요. 정말 이대로 안 하면 쑥 꺼질 것 같아 무서워 뭐라도 하긴 하는데 몸을 움직이면 불안이 계속 생겨요. 집에 있으면 방에 쳐박혀서 핸드폰만 봅니다. 부모님은 핸드폰부터 그만 하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재미도 재미지만 머리가 복잡할 때 아무생각 안 하려면 이것밖에 답이 없어요. 다들 생각을 비우라는데 생각을 비우기도 어렵고요. 요즘 그냥 미칠 것 같고 몸에 기운도 없고 항상 피곤합니다. 그냥 제가 생활습관이 안 좋기에 생활습관을 고치면 어느정도 좋아질까요? 아니면 정말 정신과 상담이 필요할까요? 벌써 이렇게 힘들어진게 2달이 넘어가요. 맥박은 하루종을 체크하고 있고, 잠도 못 자서 힘들어요. 우울감이 찾아오면 한 없이 우울해지고 신경도 예민해져서 불안할 때 큰 소리가 나면 너무 짜증이 납니다. 짜증 낼 상황이 아닌 걸 아는데도 짜증이 나니까 진짜 제가 싫어져요. 이명도 심하고 감각이 전부 이상해요. 자살까지는 아니어도 와 죽는 게 더 나을 거 같다란 생각이 들고요. 죽는 게 무서워서 발버둥치다가 불안이 심해지는데 결론이 죽는 게 더 낫다고 생각이 되면 정신이 혼란스러워지기도 합니다. 참고로 불안이 심해지면 손을 손톱으로 긁으며 일부러 고통을 줍니다. 자해까진 아닌 거 같은데 긁을 땐 모르지만 불안이 가시고 난 뒤에 손이 빨간데 생각보다 쓰라려서 놀랄 때도 있어요.
의욕없음호흡곤란불면공황스트레스어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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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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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2달 전
절대 같은 사람이 있을 수 없어요 마카님도 세계에 단 하나뿐인 존재예요 그 때문에 더 빛나고 가치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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