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가족만 생각하고 살았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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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비공개
2달 전
너무 가족만 생각하고 살았어요
중학생때 상위권에 올림피아드에서 상도 받고 다니는 학원에서도 항상 가장 위에 반이여서 쌤한테 항상 칭찬을 들으며 다녔는데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고싶어서 유학이 가고싶었어요 부모님께 말했더니 돈이 부족해서 못보내준대요 언니는 재수중이였는데 언니 지원해줄 돈도 부족하대요 부모님이 제 앞에서 친척들한테 돈 빌리는 전화 소리도 듣고 집에서 빚에 대한 푸념을 계속 들었어요 이때부터 가족의 돈 상황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수능에 집중해 또래애들보다 빨리 대학에 가서 돈을 아껴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고1때 자퇴를 하고 바로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를 했어요 부모님한텐 돈이 걱정된단 말은 안하고 그냥 빨리 대학에 진학하고싶어졌다고 했어요 평소에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부모님이 허락해주셨어요 그렇게 17살에 제 선택이긴하지만 외로움 속에서 독서실에서 혼자 인강을 듣는데 제 스케줄대로 움직이기가 힘들어서 재종학원에 보내달라했어요 부모님께선 돈이 아깝다고 그냥 혼자 인강으로 하고 6모 치고 재수학원 상위반에 들어갈 성적이 되면 보내주겠다 했어요 그런데 상식적으로 반년만에 혼자 학원 없이 3년치를 공부해서 평균 2등급을 받는다는게 말이 안돼잖아요.. 의지가 아무리 강하다해도 재수생이여도 힘든데.. 그런데 언니는 부모님이 연 3천하는 재수 기숙학원에 보내줬어요 그리고 항상 응원메세지를 보내고 언니 고생이 많다하며 걱정해주고 사수하는중(수능4번)인데 내내 대치동 학원, 재종 전부다 지원을 해줬어요 저는 저희 가족을 위해 자퇴하고 혼자 하는데 신경도 안쓰고 의욕이 사라져 무기력해지자 왜 그러고 사냐 항상 잔소리만 듣고요.. 너무 후회돼요 그냥 돈이 많이 들어도 학교다니면서 학원 다니고 살걸 가족 돈 상황 눈치 보지말고 아무것도 모르는척 재종가겠다고 끝까지 조르고 다닐걸 철판깔고 언니 따라 기숙학원 가버릴걸 그러고 우울증에 걸렸어요.. 제 친구들도 상위권이였기 때문에 미래가 밝은데 걔네보다 잘했던 저는 잘못된 선택으로 대학조차 못갈정도로 떨어지고 고등학교 학력도 검정고시고.. 시험칠때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공황까지 생겨서 올해 수능도 너무 걱정돼요 과거로 너무 돌아가고싶어요 아무것도 못하겠는데 너무 삶이 망가져서 후회만 되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항상 영재소리듣고 고등학교 입학할땐 전교 1등으로 신입생 대표 선서도 했었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못하고 공황만 생긴 인생 망한애가 되어있어요 아무것도 못하고 몇개월을 그냥 버리고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불안의욕없음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4개, 댓글 2개
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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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2달 전
부모님은 분명 마카님이 막막한 터널을 빠져나오기 위해 노력하는 하루하루를 대견하게 여기실 거예요. 그리고 마카님이 다시 일어설 그날을 애정으로 기다리실 거랍니다. 그러니 포기마세요. 마카님은 사랑받아 마땅한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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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e220
2달 전
마카님 긴 인생에서 지금의 몇개월로는 밍한얘가 되지않아요. 지금이라도 왜이렇게 됐을까 빨리나를 돌아보는게 낫죠. 제가 볼땐 부모님과 아무상의 없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한것에서 문제가 생겼다보는데 지금이라도 모든 상황과 생각을 솔직히말하고 상의해보시는건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