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상황 (직장)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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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달 전
주변 상황 (직장)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이번년도 2월에 회사를 나오고 나서, 프리랜서를 2개월 하다가 바로 현재 회사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다니던 회사는 하는 일에 비해 급여가 적었고, 분명 사장님이 입사할 때 내일채움공제를 해주겠다 하셨는데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고 이 외에도 자잘자잘하게 상황적으로 어려움이 생겨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했습니다. 프리랜서를 하면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사장님과 일이 끝날때까지 큰 마찰 없이 작업을 잘 마무리 하고 넘어가고 싶었지만, 본인이 기억을 하지 못해 오해한 일을 저에게 감정적으로 소리를 지르고 무리한 요구를 계속 하셔서 일을 마무리 하자마자 도망치듯 현재의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 들어오게 된 것은 지금 저의 상사님이 이직 제안을 주셔서 1,2차 면접 , 1,2차 시험을 보고 합격하게 되었고 월급도 전 회사에 비해 많이 올렸기 때문에 행복했습니다. 현재 저희 회사는 재택근무를 하고있고, 복지도 좋고 사람들(다른 팀)도 대부분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제가 기대했던 직장 생활은 팀원끼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어려움을 같이 이야기해서 풀어내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팀장님과 저는 그러한 부분에서 맞지 않습니다. 다른 팀은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수시로 화상으로 회의를 하지만 저는 팀장님이 먼저 회의를 하자고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회의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이 부분도 제가 먼저 회의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고, 본인 스케줄이 유동적이라 시간날때마다 하자는 식으로 말하더니 지켜지지 않고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한 공간에 있으면 비언어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때로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의 문제가 아닌 팀원에 대한 관심이 부재 하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저는 얼굴을 맞대며 대화하며, 그 사람의 컨디션이 어떤지, 대략 어떤 일정이 있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야 일의 파악이 빠르고 쉬운데 채팅으로 대화 몇 마디 주고받으니 소통이 안 될뿐더러.. 소통이 거의 수직적입니다. 수직적으로 소통을 해도, 시키는 일만 잘 하면 인정받으면 그나마 괜찮은데, 아이디어 내라고 압박하고, 성과 안 나오면 압박하고 잘하면 본인이 잘 한거고 .. 뭔가 잘 안 풀리면 제 탓을 하십니다. 그리고 굳이 쓸데없는 말로 상처를 주십니다. (xx씨 뽑는다 했을 때 사장님이 마음에 안 들어하셨다.) (사실 xx씨를 뽑은 제 안목이 잘못된건가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일의 양도 지금은 괜찮아졌으나 .. 일의 양이 너무 많을 때 일이 너무 벅차서 벅차다 말씀드렸더니 하다 보면 익숙해질 것이다. 라는 피드백이 돌아왔고 일을 빠르게 쳐내지 못했던 날엔 퇴근 시간 이후, 주말과 연휴에도 일을 했습니다. 본 업무가 많은 상황에서도 다른 작업까지 부탁하신 상황이라 도저히 일정에 맞추기 힘들 것 같아 일이 너무 벅차고 힘들다고 말씀드리니 1. 왜 본 업무를 먼저 못해 놓고 서브 업무에 힘쓰다가 본 업무에 지장이 가는 일을 만드냐? 2. 본인이 시간을 제대로 계산 못하고 어떻게 업무를 부담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 같은데 연구해라 3. 작업 할 때 시간을 줄이는 방법을 연구해라. 일을 어렵게 한다. 라는 피드백이 돌아왔습니다. 물론 이해가 되지 않는 피드백은 아니나.. 그냥 결론만 이야기하면 팀원과 팀장의 사이가 아닌 직원과 외주(프리랜서)사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후자라면 저도 마음은 안 쓰일텐데, 성과는 내라고 압박합니다. (참고로 저는 경력이 3년 아래고..회사는 들어온지 몇 개월 되지 않았습니다.. 제 포토폴리오도 현재의 직장과 다른 포지션입니다. 팀장 본인이 제가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뽑아 놓고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재택근무를 하기 때문에 성과를 잘 내야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랑 팀장님이 하는 업무 특성상 회의가 중요하고, 꼭 일적인 이야기 뿐만 아니더라도 주에 1회 정도는 소통하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힘든 걸 이야기도 못하고, 말할 곳도 없어서 저는 다시 한번 용기를 내서 팀장님께 건의 드렸습니다. 너무 힘들고, 일이 많다고 하니 그건 일 못하는 사람들이나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 그렇게 말하면 무능력해보인다 라고 말씀하셨고 자기도 일이 많은데 그럼 나는 놀고 있는 건가? 일이 많다는 건 핑계고, 거기서 어떻게 잘해내느냐가 그 사람의 능력인거다.라고 하시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랬다고 하니, 그럼 그렇게 말하지 말고 어떻게 일을 기간 내에 맞출 수 있는지 그런 방법을 물어봤어야지 힘들고, 일이 많다고 하면 따로 자기가 해줄 말이 없다 하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재 상사와의 관계는 이런상태고.. 하루종일 2평짜리 집에 앉아 컴퓨터로 일하고, 일이 끝나면 그 컴퓨터로 게임하다, 남자친구와 전화하다 잠드는 일상이 반복 중인데 그러다 보니 원래도 예민한 성격이 더 예민해지고, 감정의 오르내림도 심하고 일이 너무 많고 힘들 땐, 울면서 일을 했습니다. 상황도 이렇고, 일하는 공간과 쉬는 공간이 분리되지 않다 보니 가볍게 생각할 문제도 심각하게 생각하게 되는 것 같고 불안하고 남자친구는 저를 이해하고 배려해주려고 노력하지만 제 이런 모습 때문에 남자친구가 힘들어 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이 문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 구합니다. (회사 사장님이나, 회사 관계자 분들은 팀 내에서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거나 어려움이 있으면 말씀하라고 하셨지만.. 회사가 규모가 크지 않고, 아직 인사팀이 없습니다. 저랑 어느 정도 친한 직급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이야기를 해야 할까요?) 제가 생각한 방법은 대략 이렇습니다.. <회사를 계속 다닌다> 1. 집에서 업무를 하는 것이 아닌, 회사 사무실이나 카페 등 일과 쉬는 공간을 분리한다. 2. 회사에 믿을만한 사람에게 (어느정도 직급이 있는) 이 고민을 털어놓는다. 3. 팀장이 시키는 일만 하고 그냥 무시한다. 4. 다른 팀으로 이동한다.(근데 인원이 30명 이하라 힘들 것 같긴 합니다..) 5. 관심을 돌릴만한 취미활동이나 운동을 시작한다. <회사를 떠난다> 1. 믿을만한 사람에게 고민을 털어놨음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개선이 되지 않거나 힘들다면 이직을 준비한다. 2. 조용히 다니다가 옮길 회사가 있다면 그 회사로 이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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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odo
2달 전
ㅠㅠㅠㅠㅠㅠㅠ저랑 겪는 상황이 비슷하시네요..너무 고민 많으시겠어요..
비공개 (글쓴이)
2달 전
@crypodo 감사합니다..ㅠㅠ 원래 다 이러면서 사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