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을 묵묵히 기다려주면 될까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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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hs1201201
2달 전
동생을 묵묵히 기다려주면 될까요?
안녕하세요. 동생을 어떻게 대하는 게 맞는 지 고민이 생겨 사연 남기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와 동생의 성격을 말씀 드릴게요. 저는 19살이고 흔히 말하는 젊은 꼰대 성격이에요. 예의 없는 거 너무 싫어하고, 어른이라면 일단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해서 싹싹하게 잘 따르는 편이에요. 저는 계속해서 선도부, 학생회, 임원 등을 했었고, 규칙 어기는 걸 굉장히 싫어해요. 어찌보면 융통성이 없는 FM 성격입니다. 동생은 15살이고, 사춘기는 지나간듯하지만 요즘 MZ세대의 표본같은 느낌이에요. 어른에게도 틀렸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내요. 그치만 생각이 정말 깊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옳고 그름을 잘 판단하는 거 같습니다. 생각도 나이에 비해 정말 깊은 거 같아요. 이렇게 성격은 정반대이지만, 서로 대화도 정말 많이하고, 솔직하고, 의지하고, 친해요. 둘 다 가족을 아끼는 마음이 커서 양보할 거 양보하고 맞춰가며 사는 거 같아요. 평소에 서로의 행실에 문제가 있는 거 같으면 피드백도 많이 합니다. 제 고민은, 동생이 요즘 들어 선생님에 대한 불만이 정말 많아요. 이번 년도 선생님들이랑 성격이 정말 안맞는 거 같아요. 근데 제가 들어보면 선생님께서 아무 잘못도 없는 동생한테 뭐라고 하시는 게 아니라 교복을 안입고 왔거나, 화장을 했거나, 지각을 했거나 하는 이유있는 꾸중이더라고요. 근데 동생은 다른 애들도 다 그러는데 왜 나만 잡냐 이런 식으로 짜증을 내고 선생님한테 대드는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저한테 와서는 선생님 성함을 OOO 이렇게 부르면서 'OOO 정신 나간 거 아니야?', '내가 뭘 하든 지가 뭔 상관인데?' 이런 식으로 욕을 하는데, 저는 동생이 교칙을 어기고 교복을 입거나, 화장을 하거나, 아님 지각을 하는 거 자체가 잘못된 거고 꾸중을 듣는 게 당연한거고, 벌을 받는 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정말 아무 이유없이 선생님이나 상사의 성격이 이상한거라면 친구들끼리 욕하면서 풀고 다시 사회생활하고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동생이 잘못해서 혼이 나는건데, 반성은 커녕 언행의 질이 너무 나쁜 거 같아서 이거에 대해 말을 해주고 싶었는데요. 제 주변에서 중학생 때 그렇게 욕하고 했던 친구들도 이제는 그러지 않는 걸 보면 괜히 제가 동생한테 얘기했다가 서로 기분만 상하고 동생은 변하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요. 그냥 중학생의 지나가는 바람이라고 생각하고 스스로 깨달을 때까지 기다려주는 게 맞을까요? 잘못된 건 잘못되었다고 얘기해주는 게 맞을까요?
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개, 댓글 2개
hs1201201 (글쓴이)
2달 전
@tyoyto 그냥 아무 말 않고 기다려주는 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hs1201201 (글쓴이)
2달 전
@tyoyto 듣고보니 그렇네요. 댓글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