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적인 성격을 고치고 싶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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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격
qdfgpkbtij
4달 전
회피적인 성격을 고치고 싶어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입니다. 요즘 제 성격 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문제가 생기면 항상 해결하려하기보다 포기하고, 자책하기만 해서 이런 성격 때문에 대인관계, 진로, 학업 등에도 악영향만 끼치는거 같아서 정말 걱정입니다... 우울감도 자주 찾아오는데 우울증이라기엔 지속적이지 않고 잘 지내다가 한번씩 꼭 큰 우울감이 찾아와요. 별거 아닌 일로 쓸데없이 생각을 깊이하다가 갑자기 울컥하기도 하고 친구와 다퉜을 때, 진로나 학업으로 고민할 때, 가족과 트러블이 있을 때 등 흔하디 흔한 누구나 겪는 일들로 자꾸 자책하고 무기력해지고 아무 것도 하기싫고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정말 죽고싶은 마음이라기보다 그냥 당장의 상황이 싫어서 회피하려는 마음이 강한거 같아요. 인간관계에 목매는 타입이라 친구가 삶의 낙이고 관계가 망가지는게 싫어서 싸워도 먼저 사과하는데, 최근에 다툰친구에게 먼저 메세지로 사과를 하려고 내용을 적고 있었거든요. 분명 그 친구의 잘못도 조금 있었는데 자꾸 제 잘못에만 집중하며 미안한 마음에 자꾸 쓰면서 울고 자책하게 되더라구요. 그 자책이 계속되면 결국엔 또 회피하려고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고요... 진로와 학업으로 고민할 때도 못하는 과목을 공부해서 잘할 생각은 안하고 '어짜피 일반고 갈거니까 공부는 앵간히 해도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만 해요. 뭐 중학교 땐 공부안해도 괜찮다 쳐도 고등학교 땐 공부를 정말 해야될텐데 공부는 하기싫고, 대학은 어떻게 가나, 나중에 돈은 어떻게 벌어먹고 살아야하나 이런 나중 얘기까지 생각하다가 노력은 안하면서 성공을 바라는 모순적인 제가 또 싫어지고 살기 싫고 미래가 두렵고 그렇게 계속 회피하는거죠. 평소엔 잘 웃고, 잘 놀고, 잘 지내다가 꼭 머리아픈 고민거리들과 힘든 일만 찾아오면 도망치기나 하고, 싫다고 때 쓰기나 하고, 정말 어린아이 같네요. 자기 하고싶은 것만 하려하는.. 노력할 생각은 하지만 실행은 하지않고, 고생도 안했으면서 힘들다고 회피하기만 하고... 이렇게 적어두고 보니까 제 자신이 더 한심하게 느껴지고 이젠 이 성격을 고칠 엄두도 못내겠어요. 성격을 고치려는 생각은 많이 해봤지만 결국엔 또 똑같이 회피하고 포기했거든요. 어떻게해야 이 성격을 고칠 수 있을까요..??
의욕없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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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성격을 고치고 싶은 마카님에게
#성격 #대인관계 #학업
용기 낸 당신의 편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인간관계, 진로와 학업, 어떤 상황에서의 회피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한심하고 성격을 고치고 싶으셔서 신청을 해주셨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이 있을 때 원인을 주로 `마카님 자신`에게 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인간관계에서는 친구와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친구와 사이가 틀어지거나 떠날까 봐 마카님의 감정을 참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진로, 학업 영역에서는 노력을 하진 않고 성공을 바라는 것이 한심하다 여겨 힘들어하고 계십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글을 읽으면서 마카님께서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 고민을 아주 많이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카님은 아직 중3임에도 불구하고 자기 성격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변화를 위해 어떻게 하면 될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변화를 위한 첫걸음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인간관계에서는 친구와의 관계가 틀어질 것을 많이 염려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 마카님 본인의 솔직한 감정을 외면, 회피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들이 지속되다 보면 나에 대한 자책이 심해지고 자아존중감도 낮아질 수 있습니다. 마카님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존중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친구보다는 마카님 본인의 감정을 먼저 보듬어주시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대표적으로 마음 챙김 명상이 있겠습니다. 인터넷에 동영상으로 자료들이 많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진로와 학업 영역에서도 공부하고 싶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작정 미래의 성공한 나의 모습을 떠올리는 것도 좋습니다. 충분히 그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아직 중3이니까요. 한심한 게 아니랍니다. 무엇보다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내가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서 탐색하는 시간이 매우 중요합니다. 마카님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요? 특정한 직업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미래에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 보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할 수 있는 것, 가치를 두고 있는 것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부모님이나 친구의 기준이 아닌 마카님 본인의 기준이어야 합니다. 공부하는 방법은 단순히 교과서를 펼쳐서 외우는 것만이 공부가 아닙니다.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몇 가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수면 : 잠을 잘 주무셔야 합니다. 7시간 이상은 주무시고 질 좋은 수면을 위해 노력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 전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운동: 가벼운 운동이라도 좋습니다. 스트레칭이라도 좋습니다. 공부하기 전에 운동을 하는 것은 집중을 도울 수 있습니다. 3. 습관 만들기: 아주 쉬운 습관부터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습관은 아주 쉬운 것부터 시작해서 성공할 확률이 높은 것들을 먼저 해나가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저녁 8시에 책상에 앉아서 수학 책 펼치기가 있겠습니다. 습관이 만들어지려면 4주는 소요되기에 그 기간 동안은 지속적으로 노력하시면 좋습니다. 그 이후부터는 `의지`가 끼어들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책상에 앉아서 책을 펼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dear0114s
4달 전
성격고민... 저도 그것땜에 엄청 스트레스죠ㅜㅜ 문제가 생기면 포기하는것, 인간의 본능입니다... 하지만 그런건 '한번 해보자' 라는 마음의 외침으로 고칠수 있습니다!! 화이팅!! 우울감과 우울증... 저도 그것땜에 진짜 울고... 흔하디 흔한 트러블들 사실은 그것땜에 자책하고 무기력해지고 죽고싶다는 생각... 다들 그럽니다. 그럴때마다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회피가 아닌 하나의 휴식시간으로 사용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인간관계에 목매는타입... 네... 저도 그렇습니다. 인짜 뭔갈 하든 인간관계에 목매이더라고요... 하지만 먼저 메세지로 사과하는건 자책이 아닌 '용기' 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회피가 아니라 제 생각에는 '불안증' 같네요... 진로와 학업 ㅜㅜ 진짜 스트레스... 그런데요 미래가 두렵고...노력 안하면서 성공을 바라는 사람들은 넘쳐납니다. 그리고 글쓴이님 생각도 거의 모두가 하는 생각이고요 그걸 회피라고 표현하기보단 '두려움' 이라고 표현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평소에 잘 웃고, 잘 놀고, 네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망치는것, 때쓰는것, 하고싶은것만 하는것... 그건 회피가 아니라 사랑받고싶은 마음일지도 모르겠네요. 이 글을 읽어보니 정말 마음고생이 심하셨을것 같습니다... 회피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마음고생을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