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이 낮은 것 같아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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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jibabo
14일 전
자존감이 낮은 것 같아요
졸업이 얼마 남지않은 초등학교 6학년이에요 진지한 답변을 듣고 싶어서 이런앱에 글도 남겨보네요 제 문제점&고민은 남들이 날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지나치게 불안하고 두려워해요 오늘 내가 학교에서 이런일이 있었는데 친구들이 날 어떻게 볼까..? 이상한 아이로 알까? 가식으로 보일까? 부정적인 생각을 하다보니 점점 지치더라구요 자존감도 낮다보니 외모,공부,친구관계 등 다 신경쓰여요 복도 걷다가 선생님 마주치면 고개만 숙이지 "안녕하세요"도 못꺼내겠고 등교시간에 반 들어가면 인사해도 선생님이 못들으시면 괜히 머쓱할까봐 못하겠구요...*** 없어 보일 것 같고 쟤는 왜 인사를 안하지...? 싶을 것 같고.. 부탁하는게 있으면 미안해서인지 거절도 잘 못하겠어요 저에게 독이 되는 행동인것은 알지만요.. 존재감이 없어서 절대 친구들이 의식하지 않을 것이란건 알지만 나만 보는거 같고 신경쓰여요 답답한 성격탓인지 나름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과도 멀어지고 가끔 인사하게 되면 되게 기뻐요 흐름이 안맞지만 7살때부터 놀았던 좋은친구가 1명 있는데 서로 엄청 편해해서 인지 칭찬이나 고민상담 같은것은 잘 안하는편이에요 현재는 직접 만나서 노는친구가 이친구 한명밖에 없네요 엄마는 친절하신데 그냥 아무도 그렇게 생각안한다며 쓸데없는 고민 하지말라만 하셔요 집에만 들어오면 깨발랄 되는데 밖만 나가면 극소심에, 시선이 신경쓰여요 아침만 되면 오늘은 자신감 가지자,,..인사하자....하지만 막상 가면 어려워요 이제 곧 중학교 들어가야 하는데 벌써 걱정태산이네요 냉정한 피드백도 좋게 받아들이고 노력해볼께요 어색한 문장이 있을수 있으니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립니다 🙇‍♀️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3개, 댓글 3개
00dod
14일 전
사람은 생각보다 남들에게 관심이 없어요. 저는 남들 신경쓰다 정작 제 자신은 돌보지 못한 채로 지금껏 살아왔아서 더욱 더 시선에 얽매이지 말라는 말을 해주고 싶네요! 우선은 자신감을 가지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걱정을 사서 하는 편인데 우리 삶은 우리가 걱정하는 것 만큼 그렇게까지 나쁘게 흘러가지 않아요. 오히려 내가 걱정한것보다 덜하면 덜했지 더하진 않더라고요. 일단은 미래에 대한 걱정을 좀 덜어놓고 현재에 집중해보는게 어떨까요? 무언가 집중할만한 취미를 만들어본다던가, 좋아하는 드라마를 본다던가. 그리고 또 해주고 싶은 말이 너무 남들의 시선을 억측하지 말라는거예요. 가식으로 보일까? 라는건 본인의 생각일뿐이지 친구들의 생각이 아니잖아요. 이것도 사서 걱정한다~의 연장선 인 것 같긴한데 너무 그렇게 남들의 반응을 억측하며 살면 본인 스르로가 힘들어질거예요. 어렵겠지만 일단 너무 깊이 생각에 파고들지 말고 질러보는거예요. 친한 친구들한테 먼저 인사 해보고, 지나가던 어른분에게 인사도 해 보고. 이렇게 차츰차츰 시작해나가보세요. 그러면 자신감도 붙고 어느새 당당해져있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을거예요!! 냉정한 피드백도 좋게 받아들이고 노력히보겠다, 오늘은 자신감 가지자, 인사하자...이런 결심을 계속해서 하는 걸 보면 본인 스스로도 바뀌고싶다는 마음이 넘쳐나는 것 같고 아예 회피하지 않고 다짐하는데다가 이렇게 다른사람들에게 피드백도 얻고 나아가보고자 글도 썼잖아요. 저는 이게 첫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혼자만 끙끙 앓고 혼자만 고민하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거든요. 고민해보고 해결책을 얻고자 글을 썼다는 것 자체가 더 나은 본인이 되는 첫 단계를 완료했다는 소리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아요. 앞으로 분명 더 멋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화이팅. 항상 응원하고 있을게요!
jijibabo (글쓴이)
14일 전
@00dod 이렇게 정성있고 긴 글 남겨주실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시간에 집착하지 않고 천천히 바뀌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러요ㅠㅠ💓
00dod
14일 전
@jijibabo 전 어렸을때 노력해보겠다는 생각도 못 했거든요. 노력하겠다는 자세가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요! 이미 말했지만 쭉 응원할게요. 넘 걱정 말고 화이팅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