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취준중인데 무기력이 지속되네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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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maroo
11일 전
2년째 취준중인데 무기력이 지속되네요
무기력에게 지배당한 요즘 이렇데 글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조차 선뜻 실행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도저히 이렇게 살아가면 안 될것 같아 용기내어 도움을 요청해 봅니다. 저는 26살 여자입니다. 취업 준비를 한지는 어느덧 2년정도 된 것 같아요. 하지만 말이 취업준비를 하는거지 실상은 무기력때문에 정작 성취해놓은 것도 많이 없고, 무언가를 제대로 준비한적도 없어요. 무기력을 이겨보려고 다시금 인생을 되돌아보며 목표도 세워보고 계획 일정표를 작성하며 지키려고 노력도 해보았지만 금세 며칠 가지않아 또 무기력이라는 늪에 갇혀요. 이제는 책상 앞에 10분 앉아있는 것조차 불가능해요. 매일 침대 위에서 하루를 보내는게 전부네요... 주변 친구들은 취업을 거의 다해서 이런 고민을 털어놓을 친구조차 이제는 없는게 저를 더욱 외롭고 인생 의욕을 상실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심지어 대부분 취직한 친구들을 보며 ‘나는 인생을 헛살았구나..난 뭐하고 있는거지’라는 부정적인 생각만 솟구칩니다. 끝없이 나를 자책하게 되구요. 사실 무기력을 고쳐보려고 병원을 찾아갔었는데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약을 처방 받았어요. 하지만 약을 먹어도 별다른 효과는 없었고 다시 이 악순환의 굴레를 돌고 있네요... 정신과 원장님 소견으로는 가정환경에서 우울증과 무기력이 발현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시더라구요. 청소년기부터 성인이 되서까지 친오빠에게 여러차례 폭행을 당했고 옆에서 항상 방관만 하시던 부모님. 게다가 가부장적인 분위기에 압도당해 우울증을 앓으시던 어머니를 옆에서 격려해주고 위로하는 딸의 역할을 수행하다보 저도 계속 에너지가 소진되어 갔거든요... 지금도 한 지붕아래서 함께 살고 있지만 매일 저를 때린 가해자와 같은 공간에서 살아간다는 것만으로도 제게는 곤욕이예요...제가 생각해봐도 무기력이 오빠에게 폭행을 당하던 시점부터 더욱 악화됐던것 같기도 해요. 그렇지만 취업을 위해서라면 악착같이 달려나가야 하는데 언제까지 가정환경 탓만 하며 무기력하게 지내기는 싫어요...ㅠㅠ 점점 부모님께서도 언제 취직할거냐며 압박감과 눈치를 주셔서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이르렀어요... 어떻게 해야 제 무기력을 조금이라도 완화시킬 수 있을까요? 이렇게 살다간 영영 무능력하고 무가치한 백수의 인생만 연명할 것 같아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ㅠㅠㅠㅠ
의욕없음불면스트레스우울불안
전문답변 추천 3개, 공감 42개, 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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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수 님의 전문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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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
나의 무기력에 대한 타당화가 필요합니다.
#나의무기력에토닥여주기 #학습된무기력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자 양지수입니다. 마카님이 경험하시는 무기력에 관한 사연을 읽고 글을 남겨 봅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께서는 오랜 시간동안 무기력한 마음을 경험하시면서 취업 준비를 하거나 무언가 열심히 해야 하는 것에 대해 하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이 보여서 우울한 마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이 보일 때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게 되고 잘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을 비교하며 더 우울함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마음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여러 노력을 해 보지만 잘 나아지지 않고, 변화가 없는 모습에 대해서 더 좌절감이 드실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의 말씀처럼, 마카님이 어릴 때부터 가정 환경 속에서 폭력적인 오빠로부터 안 좋은 경험을 하셨고 누구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지 않았다면 학습된 무기력을 경험하면서 무기력감을 오랜 시간 동안 경험하셨을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을 해도 변하지 않았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어떤 노력을 하고 벗어나려고 해봐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무기력한 마음이지요. 또한 힘든 마음을 겪고 계셨던 어머니에게 마카님이 위로를 전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노력했던 입장이었다면 더욱 기진맥진하셨을 것 같고 가정 안에서 마카님께서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쏟고 계셨을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마카님께서 정말 많은 노력을 하고 에너지를 쏟으면서 지내셨을 것 같은데, 가정의 변화가 크지 않고 상황이 계속 되거나 마카님께서 힘든 마음이 들 때 누구도 마카님의 옆에서 돌봄을 전하는 사람이 없었다면 이 학습된 무기력이 더욱 심해져서 우울한 마음의 만성화, 무기력함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그렇다면 성인이 되어 이런 마음을 돌봐줄 시간이 있으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린 시절 이런 힘든 경험을 하셨던 내 마음을 돌봐줄 시간이 없었고 계속 나아가기 위해 없는 에너지를 끌어서 노력을 하고 계셨다면 계속 우울한 마음과 무기력한 마음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나타났을 것 같습니다. 무기력할 때에는 에너지가 정말 없기 때문에 어떤 큰 일을 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 어려움의 이유를 모른채로 '나는 왜 이렇게 무기력할까'라고 생각하면서 나를 비판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은 힘든 것도 잘 이겨내면서 나아가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나와 비교하게 됐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비교를 하다보면 더욱 우울해지고 나에 대한 가치감은 생겨나지 않은채로 나의 마음을 돌봐줄 시간은 없고 나의 마음이 싫고 밀어내고 싶어하고 그저 안 좋게만 평가하고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뭔가를 하려고 시도하지만 에너지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잘 안되는 결과가 계속 뒤 따라오셨다면 무기력감이 사라지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그렇다면, 마카님께서 나의 무기력감을 인정해주고 타당화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힘든 마음을 돌봐주지 않은 채로 벗어나려고 하고 밀어내기만 한다면 이런 마음은 계속 나쁘게 보이고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마카님께서 어릴 때부터 경험해왔던 상처 받은 마음들을 하나씩 들여다보면서 위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힘든 마음들이 쌓여서 지금의 무기력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에 무기력한 마음이 그런 경험 속에서 나타난 것이구나, 정말 어릴 때의 나는 힘들었겠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무기력한 마음을 만들었을까, 하면서 나의 마음을 돌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카님의 무기력한 마음은 마카님의 힘든 마음 속에서 태어난 것이니 절대 약한 것도 아니고 그만큼 힘들었던 경험입니다. 나의 무기력을 밀어내기만 하지 않고 손을 잡아주시면 좋겠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아주 작은 것부터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큰 자격증 시험이나 큰 공채 면접 같은 것은 정말 큰 힘이 들어가는 일입니다. 에너지가 높아지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성취감들이 필요합니다. 아주 큰 힘을 들여서 노력하지는 않아도, 나에게는 다소 힘들게 해나갈 수 있는 작은 목표를 만들어보세요. 이것의 예시는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도 괜찮습니다. 취미 생활 배우기,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을 조금씩 해보기, 운동 해보고 싶었던 것이 있으셨다면 그런 것을 등록해서 나가기. 이런 것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서서히 내가 해내가고 있는 모습을 통해서 에너지를 높이고 그러면서 점점 어려운 것들에 도전해보면 좋겠습니다. 하루에 책 한 편 읽기 같이 나의 지식에 도움이 되면서도 꾸준한 일상생활도 괜찮습니다. 정말 기본적인 일상부터 취미, 진로와 관련된 것까지 크고 대단한 일이 아니어도 괜찮으니 마카님께서 할 수 있는 일을 서서히 해보면 좋겠습니다. 마카님 스스로가 이뤄내고 있는 작은 성취, 계단 하나하나 밟고 올라가면 좋겠습니다.
이 계단을 두 칸씩 밟고 올라가는 것은 금방 지칠 수 있습니다. 달리기를 할 때 힘이 들면 속도를 줄여서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처럼, 마카님께서도 속도는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계단을 한 발, 한 발 걸어 올라가시면 좋겠습니다. 아주 작은 것부터, 나의 마음도 계속 돌봐주면서 조금씩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마카님의 무기력에 기꺼이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cherrymaroo (글쓴이)
9일 전
@mugimyung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사실 지금껏 가족을 챙기고 신경쓰느라 정작 중요한 제 자신을 등한시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무기력감이 몇 배로 지금 찾아온걸지도 모르겠네요. 그치만 이대로 주저 앉을 수는 없으니 저도 힘을내서 꼭 무기력을 탈출해볼게요! 진심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cherrymaroo (글쓴이)
11일 전
@roche 진심어린 장문의 댓글에 먼저 감사드린다는 말을 드리고 싶어요~ 어둡고 무료한 제 인생에 이런 정성을 담아 작성해주신 댓글이 희망을 심어주네요ㅠㅠ 제 상황에 공감해주시고 무기력한 일상을 탈피할 수 있는 조언도 해주시니 의욕이 조금은 생기는 것 같아요. 안그래도 요즘 알바라도 해야하나..아니면 내일배움 교육이라도 받아야하나...하는 생각 많이 했었거든요! 알바라도 하면 부모님 눈치도 덜 보이고 생산적인 삶을 살면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은 이유에서요. 저도 여자 26살이 취업하기에 어린 나이는 아니라 자꾸만 조급함이 앞서곤 했는데 roche님처럼 알바를 병행하면서 취업준비를 하면 훨씬 지금보다는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ㅎㅎ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무기력하게 방안에만 있지않고 작은 움직임이라도 변화를 일으켜 볼게요! 도움 주셔서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비록 지금은 취업준비라는 막막하고 어두운 길을 걷고 있지만, 언젠가 빛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같이 파이팅해봐요👊🏻
roche
11일 전
@cherrymaroo 진짜 다행이에요ㅠㅠ 혹시라도 작성자님께 무례하진 않을까? 하면서 단어 선택도 신중하게 하려고 했었지만 그래도 ㅏ다르고 ㅓ 다르듯이 아무리 제가 조심한다고 해도 작성자님께서 기분 나쁘게 느껴지진 않았을까 걱정했거든요. 그래도 정말 다행이에요. 역시 작성자님은 강인한 분이세요. 그러니까 지금처럼 의욕 잃지 말고 뭐든 다 해봐요. 각박한 세상에서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 자체도 강인한 사람이라는 증거니까 우리 파이팅 하자구요!!
cherrymaroo (글쓴이)
11일 전
@roche 이런 귀중한 댓글 하나하나가 제게는 너무 큰 힘이 되고 더 나아가 삶의 동력이 되는걸요!^_^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댓글 달아주신 마음에 진짜 감사드려요ㅎㅎ 강인하다는 말을 들으니까 힘이 불끈 나는 것 같아요~ roche님도 앞으로 하시는 일들이 탄탄대로 잘 풀리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당🙂
roche
11일 전
작성자님, 안녕하세요. 저는 29살 취준생입니다. 회사에서 퇴사한지도 벌써 3년 째에 접어들었어요. 퇴사 후에 또 다른 회사로 취직을 했었는데 그 회사는 몇 개월도 안 되서 그만뒀었거든요. 그게 3년이 지났네요. 처음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집에서만 지냈던 것 같아요. 자고 싶을 때 자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고, 그 생활이 반복 되다 보니 저 또한 무기력 해지더라고요. 그러다 이렇게는 안 되겠다 싶어서 시작한게 알바였는데 그 알바를 지금까지 하고 있어요. 지금 취직 자리를 알아보고 있는데 그동안 이뤄둔게 하나도 없어서 이력서를 내도 연락 오는 곳이 없네요. 또 요즘엔 나이 때문에 더 조급해지더라고요. 이제 내년이면 날 받아주는 곳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도 알바라도 붙잡고 있으니 경제적인 걱정은 좀 덜 하고 있어요. 작성자님, 혹시 지금 알바 하고 계신가요? 만약 안 하고 계신다면 알바라도 한번 구해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물론 저희 부모님은 알바도 못마땅해 하시긴 하거든요. 작성자님의 부모님도 못마땅해 하실 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안 한 채로 무기력하게 있는 것보단 나을 거예요. 알바하면서 자격증도 천천히 준비해보고요. 국비나 내일배움 카드 이런 거 신청해서 학원도 다녀보고요. 작성자님께서 지금 현재 알바도 하지 않고 있다면 경제적으로도 힘들어서 더 우울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도 그랬었거든요. 작성자님이 지금 현재 어리기도 하지만 이제 자기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나이니까 가정환경 탓은 못해요. 그건 작성자님 스스로도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 댓글을 보고 의욕이 생긴다면 얘기해주세요. 제가 알려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알려드릴게요. 저도 잘은 모르는게 많아서 서로 공유도 하고요.
mimimimi22
10일 전
저는 대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악기를 배우고 있는 22살 여성입니다. 요즘 저도 책상 앞에 앉아 뭔가를 하는게 불가능하더라고요. 맨날 누워서 sns만 하며 시간을 때우고 있어요. 먹는 거 자는 거 등 기본적인 것만 하며 지내고 있는데요. 입시 준비를 하려다가 무기력과 높은 우울감에 흐지부지 되었어요. 아마 내년으로 미뤄야겠지요. 그런데 시작이 있듯 끝이 있다는 말을 믿어요. 작성자님도 지금 앞이 안 보이고 많이 답답하시겠지만 조금만 더 버텨봐요 우리. 작성자님이 글을 쓰는 것이 시작이 되었기를 바라요. 세상은 너무 많은 걸 빨리 하라고 요구하는데 그 요구사항들은 불가능한게 너무 많잖아요. 그 속에서 여기로 찾아오시기까지 얼마나 힘드셨어요 혼자. 작성자님 안에 있는 열정과 욕구, 꿈이 꿈틀꿈틀 올라올 거에요. 모두 그런 시기는 있다고 하잖아요. 저도 입시 준비 잘 하다가 영문도 모르고 이렇게 되어버렸거든요. 이런 시기가 있지.. 하며 보내는 중입니다. 안을 들여다보고 조금 더 쉬어야하는 시기가 일찍 온 거라고 생각해요. 속는 셈치고, 죽었다 치고 살아보면 꽤 괜찮은 순간이 분명 있을 거에요. 그 순간들을 하나씩 차곡차곡 모으려고요. 작성자님도 빛나는 찰나의 알을 잘 모아서 반짝이는 꿈을 꿰길 바랄게요. 주절주절 말이 많았네요.. 잘 이겨내고 쉬어가시길 바라요.
mugimyung
10일 전
@cherrymaroo 윗분이 말한 대로 알바부터 시작해보는 게 좋겠네요 알바 하면요 일단 활력이 생겨요 ㅎ 정말로요^^~ ....엄마 위로해 주고 계셨다고요 ....대단하시네요 그거 쉬운 거 아닌데... 그거 정말 힘든 건데.. 지칠 수 있는데.... 본인도 힘들었을텐데 엄마도 돌봐 드리느라고... 님은 정말 파워맨이네요
yo0oung
9일 전
@roche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있는 글을 읽으면서 깊게 공감했는데 roche님 답글을 읽고 더더욱 공감하고 위로받고 가요. 저도 29살 취준생 이랍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과에 아버지에게 떠밀려 진학하면서 졸업하고 나서는 절대 관련된 일을 하고싶지 않았어요. 그 핑계로 계속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나에대해 탐색하는 일조차 미룬채 알바하고 놀기를 반복하다가 스물아홉이 되었네요. 최근에서야 취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려고는 하는데 해놓은게 없으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함과 동시에 무기력함이 밀려오더라구요. 얼마전에 내일배움 카드를 드디어 발급받고 뭘 해야 좋을까 고민하고 있는 와중에 누구에게 털어놓기 힘들었는데 이 글을 보았고 스스로를 더 사랑하고 돌볼 줄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금이나마 힘을 얻고 갑니다. 글쓴이님도 roche님도 당장은 막막하더라도 끝내 하고싶은 일을 찾아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cherrymaroo (글쓴이)
9일 전
@mimimimi22 공감의 댓글 보니까 저도 없던 힘이 생겨나네요🥹 미미님 말씀처럼 가던 길을 잠깐 멈추고 다시금 인생을 되돌아보고 성찰하는 시기가 남들보다 좀 더 일찍 왔다고 생각하려구요ㅎㅎ 저도 성취한게 없는 제 자신을 보며 한심함을 느낄때가 많지만 이런 시간이 무가치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으려고 해요. 인생의 1/4시점에서 삶의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생각으로 인생의 방향을 다시 잡아보려구요! 비가 내리면 반드시 해가 뜨듯이 비록 지금은 어두운 터널을 걷고 있지만 언젠가 밝은 빛을 볼 수 있을거라고 믿을게요! 미미님도 꼭 이루고자 하는 바를 쟁취할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할게요^^
roche
11일 전
@cherrymaroo 작성자님께 좋은 말을 들으니 제가 더 뿌듯하고 그러네요! 작성자님도 앞으로 하시는 일들 모두 잘 되길 바래요🌸 행복만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