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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haha0202
14일 전
앞으로의 날에 대해서
21살 직장인입니다. 저는 과거 18세까지 운동 후 부상으로 인하여 그만뒀습니다. 이런 생각하면 안되는 것을 알지만 18세 그만두기 전까지 용돈 및 운동관련 지원이 없던 새어머니를 원망하고 있습니다. 그 후, 한겨울에 어머니와 말다툼 후 저는 머리에 유리컵을 맞은 후 머리에 피를 흘리는 상태로 집을 나왔습니다. 하루는 공중화장실, 하루는 친구집에서 자는식으로 한 달을 이어갔습니다. 그당시에는 반팔반바지에 돈도 없었구요. 어머니의 손도 그날 다쳤다 하는데 형, 누나는 배다른 남매, 형제다 보니 엄마의 편을 들며 제가 한 이야기를 들으며 ' 그게 거짓말이면 너 죽여버린다 '는 식으로 나왔습니다. 어머니는 난 그 날 일이 화가 나서 뭔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난다~로 일관중이구요. 그러나 버지의 부탁으로 다시 집으로 들어왔으나 어머니의 뒷담, 앞담 및 *** , 차별을 이기지 못하고 일주일만에 다시 집을 나왔습니다. 그 후 약 6개월간 아는 자취하는 형집에서 알바를 하며 지내오다가 안좋은 쪽 길로 빠져들게 됐습니다. 그러다 결국 그 사람들에게 사기를 맞고 빚을 1천가까이 지게 되었고, 계속해서 일을 하며 조금씩 빚을 갚아나가려 했으나 솔직하게 저의 나태함과 스트레스, 변덕으로 일을 오래 다니지 못하였고 그러다 몇 달은 길거리 생활을 하며 일용직(건설, 노가다)을 뛰며 간간히 생활했습니다. 그러다 현재는 직장을 잡고 열심히 다니며 빚을 1백 가까이 남도록 갚아나갔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새벽에 잠을 자기 어렵고, 쉽게 말해 향수병인지 모르겠으나 항상 힘들게 살아왔지만 제 편을 들어준 아버지에게 너무 미안하여 몇날 몇일을 밤새 울며 지새왔습니다. 최근 1년간 ' 왜 살지? 차라리 죽는게 낫지 않을까? ' ' 이런 삶이 의미가 있나? ' ' 차라리 내가 없으면 부모님 사이가 나아지지 않을까? ' ' 나는 잘못 태어난 아이야. 태어나서는 안됐어 ' 등등에 생각에 사로 잡혀있습니다. 분명 순간 흠칫하여 잘못된 생각을 하지말자. 다짐을 하는데도 쉽지 않네요. 그러면서 진짜 손목을 그으면 편해질까? 뛰어내리면 많이 아플까? 이런 생각만 자꾸 들고 더더욱 나태해져 방밖으로 나가지 않게 되고 술에 의존하게 됩니다. 그러다 지금은 아침에 출근이 가능함에도 휴무를 내버리고 방에 틀어박혀있고 혼자 잡생각들을 합니다. 결국 현재는 퇴사 준비중이나, 남은 빚을 갚아야하고 먹고 살려면 돈이 필요하다는 현실에 부딪혔습니다. 그렇다고 집은 도저히 들어 갈 수 없겠네요. 남들 앞에서는 항상 실실웃고 밝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런 우울한 모습을 남들에게 들키고 싶지도 않습니다. 혼자 이 우울한 감정을 끝내보고 싶고, 차라리 군대나 가버릴까 하다가도 연체된 제 빚과 신용등급을 보면서 도저히 빨리 갈 엄두가 안나네요. 현재 고민 중인건 약품임상실험이 돈이 꽤 되보이던데 지원해볼까 고민중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친구들은 벌써 천만원씩 모은 사람도 있던데 도저히 앞길이 막막합니다. 최소한 몇백은 모아두고 군대를 다녀오고 싶은데 너무 욕심일까요? 군대로 인하여 2년간은 돈을 벌지 못할테니까요. 그리고 점점 흡연 및 음주에 의존하는 제가 너무 한심해서 답답하고 이 세상에 전 의미가 없는거 같습니다. 가출 후 부터는 가만히 서있거나 다른 사람앞에서 좀 오래동안 정자세로 서있으면 눈앞이 캄캄해지고 어지러우며 숨쉬기 힘들고 정신을 부여잡기 힘들더라구요. 지금은 현재 부디 이 우울감이 심각화되어서 우울증이 오기 전에, 안좋은 생각으로 인하여 충돌적으로 안좋은 선택을 하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네요. 괜히 이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요🤣 긴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 어플덕에 속 마음이라도 어딘가에 털어버리는 기분이라 뭔가 감사하네요. 감사합니다.
호흡곤란두통중독_집착불면어지러움신체증상트라우마강박의욕없음망상불안
전문답변 추천 1개, 공감 3개, 댓글 2개
jane996
14일 전
저도 이 어플 덕 톡톡히 보고 있는데 ㅎ 그냥 털어 놓는 것만으로도 , 그럴 곳이 있다는 게 다행스럽죠 ..
Omghaha0202 (글쓴이)
14일 전
@jane996 그러게요.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털어놓을 수 없는 얘기였는데 털고나니까 한결 편해졌어요.